“4.5시간 넘기면 끝”···뇌졸중, 골든타임 놓치면 평생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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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시간 넘기면 끝”···뇌졸중, 골든타임 놓치면 평생 후유증

이뉴스투데이 2026-04-22 12: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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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편측마비, 발음이 어눌해지는 언어장애, 얼굴이나 팔다리의 감각 이상, 갑작스러운 시야장애, 심한 어지럼증, 그리고 이전에 경험한 적 없는 극심한 두통 등이 나타나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하며, 즉시 병원을 찾아 신속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일산백병원]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편측마비, 발음이 어눌해지는 언어장애, 얼굴이나 팔다리의 감각 이상, 갑작스러운 시야장애, 심한 어지럼증, 그리고 이전에 경험한 적 없는 극심한 두통 등이 나타나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하며, 즉시 병원을 찾아 신속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일산백병원]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뇌졸중은 발병 후 치료 시점에 따라 회복 여부가 크게 달라지는 대표적인 응급 질환으로, 증상 발생 직후 신속한 대응이 생존율과 후유증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꼽힌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뇌졸중 치료의 ‘골든타임’은 약 4.5시간으로, 이 시간 내 치료를 시작할 경우 기능 회복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 가장 흔한 형태인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의 경우, 막힌 혈관을 녹이는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 투여가 표준 치료로 권고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증상 발생 후 4.5시간 이내 치료받은 환자는 이후 치료받은 환자보다 일상생활이 가능한 수준으로 회복될 확률이 약 10~20%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같은 시간 내라도 치료 시점이 빠를수록 효과와 안전성이 높아지는 만큼, 지체 없는 대응이 중요하다.

박홍균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과 교수는 “혈관이 막힌 상태가 지속될수록 뇌세포 손상이 확대된다”며 “치료가 늦어질수록 출혈 등 부작용 위험이 커져 치료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기 인지를 위한 증상 확인도 중요하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한쪽 팔다리 마비, 언어 장애, 시야 이상, 심한 어지럼증, 갑작스러운 두통 등이 있으며, 대한뇌졸중학회는 이를 ‘이웃(얼굴)·손(팔)·발(말)·시선(눈)’으로 구분해 안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기다리지 말고, 즉시 119를 통해 병원을 찾을 것을 권고한다. 일시적으로 증상이 사라지더라도 1주일 내 약 12%, 3개월 내 약 18%에서 실제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뇌졸중은 예방도 가능한 질환으로,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관리와 함께 금연, 절주, 규칙적인 운동, 체중 관리 등이 주요 예방 수단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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