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건강식품, 절반 넘게 위해 성분 적발…만성질환 치료 효과 광고 함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해외직구 건강식품, 절반 넘게 위해 성분 적발…만성질환 치료 효과 광고 함정

나남뉴스 2026-04-22 09:34:48 신고

3줄요약

 

해외 온라인몰에서 만성질환 개선을 내세운 건강식품 상당수가 국내 반입 금지 성분을 포함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마존, 이베이 등에서 판매 중인 관련 제품 30개를 수거해 정밀 분석한 결과, 60%에 해당하는 18개 품목에서 위해 원료가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 관심도가 높은 고지혈증·고혈압 관련 20개 품목과 혈당 조절 관련 10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90종의 치료제 성분과 312종의 국내 반입 차단 원료 포함 여부를 동시에 점검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혈압·혈중 지질 관리를 표방한 제품군에서는 부적합 판정이 11건 나왔다. 아르주나, 부추잎처럼 식품 원료로 허용되지 않는 물질 5건이 적발됐고, 전문의약품 성분인 로바스타틴을 비롯해 몰약 등 의약 성분도 12건 발견됐다. 특히 로바스타틴은 근육 약화와 횡문근융해를 유발할 위험이 있어 국내에서는 반드시 의사 처방을 받아야 구입할 수 있다.

혈당 관리 효능을 광고한 제품에서도 7건이 문제로 지적됐다. 식품 사용 불가 원료인 당살초가 7건에서 확인됐으며, 몰약 등 의약 성분 1건과 우피유래성분 1건도 함께 검출됐다. 당살초의 경우 약물성 간염을 일으킬 수 있고, 인슐린 병용 시 저혈당 쇼크 위험이 커진다.

이에 따라 관세청을 통한 통관 보류 조치가 이뤄졌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는 해당 판매 페이지 접속 차단이 요청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관계기관 공조를 강화해 위해 식품의 국내 유입을 원천 봉쇄하겠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 나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