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22일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65% 떨어진 7만5674달러에 거래 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0.60% 빠진 2312달러, 리플(XRP)은 0.38% 내린 1.42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해군의 이란 선박 나포 이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란은 휴전 종료 시한인 22일을 앞두고도 미국과의 2차 종전 협상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파키스탄을 방문할 예정이던 JD 밴스 부통령도 일정을 연기하면서 협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여기에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자가 금리 인하 압박이 없다고 밝히면서 통화정책 불확실성까지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는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인하를 요구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33점을 기록하며 '공포(Fear)'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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