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남아 우승컵 들어올린 ‘헌신’ 인정받았다…손흥민, 케인·베일 제치고 21세기 토트넘 최고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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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남아 우승컵 들어올린 ‘헌신’ 인정받았다…손흥민, 케인·베일 제치고 21세기 토트넘 최고 선수 선정

인터풋볼 2026-04-22 01: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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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매드풋볼
사진=매드풋볼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손흥민이 21세기 토트넘 홋스퍼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축구 콘텐츠 제작 매체 ‘매드 풋볼’은 21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빅6 구단을 대상으로 2000년부터 2026년까지 활약을 기준으로 한 선수 순위를 공개했다. 토트넘 부문에서는 손흥민이 1위에 올랐고, 뒤를 이어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 위고 요리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토트넘 역대 최고 선수를 논할 때면 케인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혀왔다. 오랜 기간 팀의 상징적인 공격수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기록에 도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평가에서는 예상과 달리 손흥민이 정상에 올랐다.

순위를 가른 핵심 요소는 ‘트로피’였다. 케인은 꾸준히 정상급 활약을 이어갔지만, 토트넘에서는 끝내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결국 2023-24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고, 이후 분데스리가와 독일 슈퍼컵 우승을 차지하며 커리어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반면 손흥민은 팀에 남아 도전을 이어갔다.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개인 첫 메이저 트로피를 획득했고, 동시에 토트넘에도 17년 만의 우승을 안겼다. 당시 히샬리송, 제임스 매디슨, 도미닉 솔란케 등 동료들이 “손흥민을 위해 뛰었다”고 밝힐 정도로 주장으로서의 영향력도 절대적이었다.

기록 역시 압도적이다. 손흥민은 2015년부터 2025년까지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득점은 구단 역사상 4위, 도움은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한 지난해 8월 LAFC로 이적하면서 약 2,000만 파운드(약 398억 원)의 이적료를 남기며 팀에 끝까지 기여했다.

손흥민이 떠난 이후 토트넘은 확연히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6년 들어 리그에서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강등권 탈출을 위해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했지만 아직 반전은 없다. 팀을 이끌던 에이스이자 주장 손흥민의 공백이 얼마나 컸는지, 현재의 흐름이 이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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