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디아블로4: 증오의 군주] ‘악마술사’의 출현! 한마디로 “디포스럽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리뷰-디아블로4: 증오의 군주] ‘악마술사’의 출현! 한마디로 “디포스럽다”

경향게임스 2026-04-22 01:00:09 신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고, 핵앤슬래시 액션 RPG를 즐긴다면 빼놓을 수 없는 ‘디아블로4’가 오는 28일 게임의 두 번째 확장팩을 선보인다. 관련해 신규 확장팩 ‘증오의 군주’ 정식 출시에 앞서, 신작을 미리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확장팩의 모든 콘텐츠를 체험한 현재, 신작은 즐거운 육성과 파밍, 그리고 특유의 세계관까지 ‘디아블로’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힘을 훌륭하게 강화해 냈다는 평가다. 특히, 신규 클래스 ‘악마술사’ 역시 전에 없던 매력을 뽐냈다. 스토리 스포일러를 모두 배제한 채 ‘증오의 군주’가 전한 감상을 정리했다.
 

▲ ‘디아블로4: 증오의 군주’ ▲ ‘디아블로4: 증오의 군주’

‘디아블로4’ 지난 여정의 집대성, 단계적 시스템 발전의 가치
본격적인 콘텐츠 리뷰에 들어서며, 가장 먼저 언급할 ‘증오의 군주’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성장과 파밍의 즐거움을 책임지는 각종 시스템 체계가 ‘지난 여정의 집대성’과 같이 마련됐다는 점이다. 다시 돌아온 익숙한 시스템의 ‘디아블로4’ 맞춤형 리뉴얼은 물론, 각종 변화와 기존 시스템의 효과적인 융합이 완성도 높은 성장·파밍 체계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먼저, 돌아온 시스템의 대표적인 예시는 ‘호라드림의 함’이다. ‘디아블로2’ 팬들에게 익숙할 요소로, 2편에서 행하던 각종 기능에 ‘디아블로4’에 맞춰진 신규 기능 등을 더해 ‘증오의 군주’로 돌아왔다. 장비의 각종 옵션 조정 및 변환, 부적 및 룬 제작 등 성장과 세팅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 이번 확장팩의 무대는 스코보스로, 메피스토와 주인공 일행의 질긴 악연이 다음 장을 펼친다 ▲ 이번 확장팩의 무대는 스코보스로, 메피스토와 주인공 일행의 질긴 악연이 다음 장을 펼친다

이는 곧 ‘증오의 군주’에서 행하는 모든 전투와 콘텐츠 활용에 더욱 큰 의미를 더한다. ‘원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즐긴다’라는 지난 ‘디아블로4’의 방향성이 ‘호라드림의 함’에 이르러 더욱 유의미해졌다는 평가다. 특정 재료 혹은 장비를 얻기 위해 일부 한정된 콘텐츠만을 반복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로, 정식 출시 이후 활용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신규 시스템 ‘전쟁 계획’ 역시 ‘호라드림의 함’과 같은 목적성을 지닌다. 나락, 지옥불 군세, 지옥물결, 악몽 던전, 소굴 우두머리, 쿠라스트 지하도시 등 ‘디아블로4’의 각종 엔드게임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이들 콘텐츠 플레이 하나하나에 명확한 보상이 뒤따르는 방식이다. 
 

▲ 디아블로2 팬이라면 반가울 호라드림의 함이 돌아왔다 ▲ 디아블로2 팬이라면 반가울 호라드림의 함이 돌아왔다

두 시스템의 존재로 인해 향후 이용자들이 효율적인 일부 콘텐츠만을 반복하며 지루함에 게임을 그만두는 풍경이 줄어들 것을 예상할 수 있다. 그간 ‘디아블로4’는 갖은 시즌을 거치며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보다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한 갖은 변화를 시도해 왔다. 해당 과정에서 게임이 초기 대비 무거워지고 복잡해진 것이 사실이다. 
다만, 이번 ‘증오의 군주’에서는 이들을 좀 더 손쉽게 접근하도록 도우면서도 특정 콘텐츠에만 플레이가 매몰되지 않도록 하는 변화를 시도하고 나섰다. 단계적인 시스템 발전이 점차 해법을 찾아가고 있다는 긍정적인 인상을 남긴 이번 ‘증오의 군주’다.
 

▲ 전쟁 계획은 그간 디아블로4가 쌓아 올렸던 각종 콘텐츠를 정리정돈하는 역할을 행한다 ▲ 전쟁 계획은 그간 디아블로4가 쌓아 올렸던 각종 콘텐츠를 정리정돈하는 역할을 행한다

‘악마술사’ 고유한 재미·연구 가치 ‘충분’, 스킬 확장·영물 새로움 더해
‘증오의 군주’에서 이용자들이 기대하는 가장 큰 또 하나의 요소는 바로 신규 클래스 ‘악마술사’다. ‘성기사’가 출시에 앞서 미리 선을 보였다면, ‘악마술사’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 출시된 후 ‘증오의 군주’에서 완전한 신규 클래스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게임 내에서 만난 ‘악마술사’는 재미와 빌드 연구 두 측면에서 충분한 가치를 지녔다는 평가다. 기본적으로 ‘악마술사’는 지옥의 힘을 활용해 싸우는 클래스로 그려진다. 게임 내 스킬 구조상에서는 직접 각종 스킬 공격을 퍼부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소환수의 적극적인 활용, ‘악마화’를 통한 저돌적인 플레이 등 다양한 스타일을 지원한다. 캐릭터의 개성과 스킬 구조에 따른 스타일 변화가 매우 뚜렷한 편으로, 각종 스킬 조합을 구상 및 변경하며 전투에 나설 때마다 확실한 만족감을 전했다. 
 

▲ 성기사를 미리 접한 이용자가 다수인 만큼, 완전한 신규 클래스 악마술사를 향한 관심이 쏟아질 전망이다 ▲ 성기사를 미리 접한 이용자가 다수인 만큼, 완전한 신규 클래스 악마술사를 향한 관심이 쏟아질 전망이다

특히, 최고 레벨 확장과 이에 따른 모든 직업의 스킬 트리 확장은 단순히 신규 클래스가 아니어도 모든 클래스에게 새로움을 시도하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증오의 군주’에서는 모든 클래스의 스킬에 다수의 변화 옵션이 추가된다. 
리뷰 기간에 따라 모든 캐릭터들의 새로운 스킬을 시험해 본 것은 아니지만, 각종 클래스 신규 스킬 옵션만으로도 기존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 콘셉트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은 명확한 확인이 가능했다. ‘디아블로4’의 가장 큰 재미 요소는 바로 특정한 캐릭터 빌드 육성의 끝을 보는 일에 있다. 각종 신규 스킬이 이들 빌드에 더욱 큰 다양성을 가져다줄 전망으로, 출시 이후 애정하는 캐릭터를 새롭게 연구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 악마술사는 스킬 트리 구축에 따라 제각각 개성이 뚜렷한 전투 스타일을 취할 수 있다 ▲ 악마술사는 스킬 트리 구축에 따라 제각각 개성이 뚜렷한 전투 스타일을 취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장비 체계에서는 ‘영물’ 시스템의 추가가 돋보인다. 영물 시스템은 앞서 언급한 빌드 구축에 더욱 큰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요소로, 앞선 시리즈 ‘부적’ 시스템의 영리한 리뉴얼에 가깝다는 인상을 전한다.
특히, ‘디아블로4’ 이용자들이 아쉬워했던 초록색 ‘세트 아이템’의 귀환이 영물 시스템으로 이뤄진 만큼, 파밍 과정에서 원하는 피스를 획득했을 때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역할까지 기대할 수 있다. 영물의 옵션은 각종 능력, 스킬 강화 외에도 성장 과정에서 도움을 주는 기능까지 다양한 옵션을 보유하고 있어, 출시 이후 적극적인 수집과 활용을 권장한다.
 

▲ 영물 시스템의 존재가 파밍과 캐릭터 육성에 더욱 많은 재미를 더한다 ▲ 영물 시스템의 존재가 파밍과 캐릭터 육성에 더욱 많은 재미를 더한다

새 시즌 기대감, 더 먼 미래 그리는 ‘디아블로4’ 
‘디아블로4’는 지난 2023년 6월 정식 출시된 바 있으며, 이후 2024년 10월 첫 확장팩 ‘증오의 그릇’, 2026년 4월 두 번째 확장팩 ‘증오의 군주’ 순으로 이어진다. 스토리에 대한 내용은 본 리뷰에 포함되지 않으나, 착실히 나아가는 이들 이야기는 ‘증오의 군주’에서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결말을 제시했다는 단편적인 감상을 전한다.
앞으로도 ‘디아블로4’는 더욱 많은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인 가운데, ‘증오의 군주’는 해당 긴 이야기의 토대를 탄탄하게 구축했다는 평가다. ‘메피스토’와 이어진 질긴 악연이 펼칠 장면 장면에 충분한 기대를 가져도 좋을 것이다.
 

▲ 스토리 전개의 경우, 스포일러 없이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다는 감상을 전한다 ▲ 스토리 전개의 경우, 스포일러 없이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다는 감상을 전한다

‘디아블로4’는 현재 12번째 시즌 ‘살육의 시즌’을 진행하고 있다. 시즌을 거듭하며 다양한 시즌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그중 일부는 영속적인 콘텐츠로 도입되는 등 이용자들의 목소리와 함께 성장을 거듭한 ‘디아블로4’다.
게임은 ‘증오의 군주’에서도 다양한 시즌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증오의 군주’에서 보여준 대대적인 변화는 이들 신규 시즌에도 더욱 큰 기대감을 품게 만든다. 호라드림의 함과 전쟁 계획 등 신규 시즌 콘텐츠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변화가 다수다. 또한, 신규 스킬 트리와 영물 등 더욱 강해진 이용자들에게 맞설 새로운 각종 시즌 도전에도 기대를 걸어본다.
 

▲ 디아블로4가 향후 펼칠 더 많은 이야기에도 궁금증이 쌓인다 ▲ 디아블로4가 향후 펼칠 더 많은 이야기에도 궁금증이 쌓인다

장점
- 호라드림의 함, 전쟁 계획 통한 콘텐츠 정리정돈
- 신규 클래스 ‘악마술사’ 확실한 개성·매력
- 긴 기다림 보상 주는 스토리 퀄리티

단점
- 익숙한 그 맛, 눈에 띄는 ‘변화 시도’는 다음 기회에
- 전개 대비 조금은 아쉬운 캠페인 볼륨

평점
87/100

Copyright ⓒ 경향게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