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나래 기자] 대환장 코믹 가족극 ‘미스매치’가 오는 23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웃음과 감동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확장하며 가족극의 서사를 완성한다.
영화 ‘미스매치’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기억의 오작동을 겪게 된 봉수(오대환 분)가 아내와 아버지, 딸, 동생, 친구를 전부 엉뚱하게 인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겉으로는 웃음을 앞세운 대환장 코믹 가족극의 형식을 띠고 있지만, 가장 깊게 건드리는 지점은 결국 잃어버린 가족의 의미다.
여기에 오대환, 오윤아, 안석환, 이준혁, 고규필, 신수연 등 배우들이 각각의 관계를 설득력 있게 쌓아 올리며, 뒤죽박죽인 설정을 단순한 코미디가 아닌 가족 서사로 완성한다.
영화는 대환장 코믹이라는 외피를 쓰고 있지만, 그 안에는 누구나 자신의 가족을 떠올리게 만드는 꽤 진지한 질문이 숨어 있다. 그것은 바로 “가족은 왜 어렵고, 또 왜 끝내 놓을 수 없는가”라는 질문이다.
결국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가족은 어긋나고 흔들리고 부딪히면서도 끝내 서로를 놓지 않으려는 끈끈한 관계라는 점이다. 봉수는 혼란 속에서 아내와 아버지, 딸과 동생, 친구를 다시 바라보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얼마나 많은 사랑과 책임 위에 서 있었는지를 비로소 깨닫게 된다.
웃음과 감동 그리고 재미로 무장한 ‘미스매치’는 덜컹거리는 인생 속에서 가족의 의미를 되짚는 대환장 코믹 가족극으로 오는 23일 극장 개봉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영화 ‘미스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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