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글로벌TDF' 10년…글라이드 패스로 최고 누적 수익률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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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글로벌TDF' 10년…글라이드 패스로 최고 누적 수익률 121.5%

AP신문 2026-04-22 00:34:52 신고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삼성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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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신문 = 조수빈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삼성글로벌액티브적격TDF(이하 삼성글로벌TDF)’ 시리즈가 출시 10주년을 맞았다고 21일 밝혔다. 

‘삼성글로벌TDF’는 2016년 4월 첫 출시 이후 지난 10년간 국내 연금 시장의 양적·질적 성장을 견인하며 퇴직연금 투자자들의 대표적인 자산배분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글로벌TDF'는 은퇴 시점에 맞춰 주식과 채권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생애주기별 자산배분 펀드다. 출시 당시 ‘삼성한국형TDF’로 시작했으나, 현재 ‘삼성글로벌액티브TDF’로 명칭을 변경해 운용 중이다. 핵심 경쟁력은 독자적인 자산배분 곡선인 ‘글라이드 패스(Glide Path)’에 있다. 은퇴 시점이 멀었을 때는 주식 등 성장 자산 비중을 높여 자산 증식에 집중하고, 은퇴 시점이 다가올수록 채권 등 안전 자산 비중을 높여 수익을 지키는 구조다.

특히 지난 10년간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라이드 패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했다. 은퇴 시기와 위험 성향을 반영해 은퇴 자산을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장기 안정성을 중시하는 연금 투자자들의 신뢰를 이끈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삼성자산운용의 '글로벌투자전략위원회(GPIC)' 체계 역시 안정적 수익률 달성의 배경이다. 단기적인 시장 변동에 치중하기보다 생애주기에 맞춘 글라이드 패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우량 자산에 분산 투자해 하락장에서는 자산 가치를 방어하고 상승장에서는 수익성을 확보해왔다.  

실제로 삼성자산운용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시장 변동성에 대응했다. 출시 당시 설정된 '삼성글로벌TDF 2045(H)’는 10년간 누적 수익률 121.5%를 기록했다. 같은 시기 출시된 삼성글로벌TDF 2040(H), 2035(H)도 각각 112.9%, 104.7%의 누적 수익률을 달성했다.

이는 개별 종목이나 매매 시점 선택에 어려움이 있는 개인 투자자에게 TDF가 연금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퇴직연금(IRP·DC) 계좌에서 장기 적립식 투자를 이어갈 경우 자산배분에 따른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원리금 보장 상품 위주였던 국내 투자자에게 투자형 상품으로서 ‘Set it and Forget it(한번 설정하고 잊어버려라)'이라는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해 TDF 라인업을 확장해 왔다. 2020년에는 개별 ETF를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삼성글로벌EMP TDF'를 출시했고, 2022년에는 주식시장에서 직접 매매가 가능한 ‘KODEX TDF ETF’를 상장했다.

전용우 삼성자산운용 연금OCIO본부장은 "TDF는 투자자가 은퇴할 때까지 수십 년간 동행해야 하는 초장기 투자 상품"이라며, "앞으로의 10년은 고객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고도화된 연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며, 삼성TDF 시리즈를 통해 고객의 편안한 노후를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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