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료제품 수급 전방위 점검…주사기 추가생산·약포지 원료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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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료제품 수급 전방위 점검…주사기 추가생산·약포지 원료 확보 총력

메디컬월드뉴스 2026-04-21 21:3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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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기 추가공급과 약포지 원료 확보, 치료재료 수가 인상 등 전방위적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보건복지부는 4월 21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보건의료 분야 12개 의약단체와 6개 관계부처·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전쟁으로 인한 의약품·의료기기 등 의료제품 수급불안정 해소를 위한 ‘중동전쟁 대응 제4차 보건의약단체 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들을 논의했다.  


◆주요 의료제품 생산량 안정세 유지

이날 회의에서는 의료제품 모니터링 결과와 지난주 주요 조치사항, 향후 조치계획 등이 논의됐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대한간호협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의약품유통협회·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등 12개 단체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참석했다.

현재 주사기, 주사침, 약포지, 시럽병 등 주요 의료제품의 생산량은 전년도 대비 차이가 없거나 크게 감소하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수급 불안정이 우려됐던 주사기의 경우 전년도 대비 생산량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한국백신은 특별연장근로를 통해 매주 50만 개씩 7주간 추가 생산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백신은 지난 4월 18일 주사기 온라인 공급망 안정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주사기 우선공급 체계 가동

추가 생산된 주사기는 지난주 구축된 의사협회 온라인 장터 ‘주사기 핫라인’을 통해 혈액투석 의원, 소아청소년과, 분만의료기관 등에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추가 생산된 주사기 일부를 온라인 몰을 통해 의료기관 등에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의료현장의 부족 물품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지난주 보건소를 통한 ‘수급불안 의료제품 긴급현장조사’도 실시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은 감염 우려가 없도록 관리를 강화한다는 전제하에 한시적으로 일반의료폐기물 배출주기를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조제약 포장지 생산 현장 점검…원료 우선공급 협의

정은경 장관은 회의 전날인 4월 20일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위치한 조제약 포장지 전문 생산기업 제이브이엠(JVM)을 직접 방문해 제조공정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조제약 포장지는 환자의 1회 복용량에 맞춰 의약품을 안전하게 포장하고 보관 중 약효 저하를 방지하는 핵심 의료필수품이다. 

그러나 중동지역 정세 불안으로 주 원료인 나프타(Naphtha)의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생산 차질과 공급 부족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정부는 석유화학업계와 원료 우선공급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JVM도 생산라인을 전력 가동해 대응하고 있다. 

전년도 월평균 생산량 대비 올해 1분기 월평균 생산량은 6.4%, 4월 17일 기준 4월 누적 생산량은 8.1% 각각 증가했다. 

약포지와 시럽병의 경우에도 2026년도 1분기 생산량이 전년도 월평균 대비 부족하지 않은 상황이며, 원료 우선공급이 지속 추진될 예정이다.


◆사재기 방지·매점매석 단속 강화

현장의 불안 심리와 사재기를 방지하기 위해 JVM은 자율적으로 평시 사용량에 준하는 물량 수준으로 판매를 제한하고 있다. 

정부 역시 약사단체와 협력해 현장 수급 상황을 공유하고, 일선 약국의 과도한 비축 자제를 독려하고 있다.

식약처는 지난주 시행된 ‘주사기·주사침 매점매석 금지 고시’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이번 주부터 특별 단속반을 투입했다. 

70명 이상 35개조의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전방위적인 점검·단속을 실시하며,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한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치료재료 건강보험 수가 인상으로 기업 부담 완화

최근 환율 상승으로 수입 치료재료 및 원부자재 가격이 올라 기업의 비용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보건복지부는 약 2만 7,000개 별도산정 치료재료의 건강보험 평균 수가를 2% 인상해 제조기업의 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정은경 장관은 “주사기 등 수급 불안정이 우려됐던 품목의 생산량이 전년도 수준을 유지하는 등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라며 “정부는 면밀한 모니터링과 긴밀한 대응을 통해 국민들께 필요한 의료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제약 포장지와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생산·유통에 큰 차질이 없고, 5월에도 원료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긴밀히 협의 중인 만큼 일선 약국에서는 과도한 불안을 갖지 마시고 업체와 정부의 유통 조치에 잘 따라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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