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권의 경제 時論] 엠플러스자산운용의 새 시대, ‘부동산 금융’의 판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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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권의 경제 時論] 엠플러스자산운용의 새 시대, ‘부동산 금융’의 판이 바뀐다

뉴스비전미디어 2026-04-21 20:28: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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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의 매각 딜(Deal)은 때로 단순한 주인 바뀜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지난 4월 16일, 군인공제회가 보유하던 엠플러스자산운용의 경영권이 에이펙스인베스트(주)로 공식 이전되었다.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며 약 200억 원 규모로 마무리된 이번 거래는, 국내 부동산 자산운용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50%+1주’의 묘미, 경영권과 안정성의 결합

이번 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지분 구조다. 에이펙스인베스트가 ‘50%+1주’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서 경영 전면에 나서고, 기존 주인인 군인공제회가 ‘50%-1주’를 보유하며 주요 주주로 남는 방식이다

이는 전형적인 ‘엑시트(Exit)’라기보다 ‘전략적 파트너십’에 가깝다.

군인공제회라는 든든한 뒷배가 신뢰도를 유지하는 가운데, 민간 투자회사의 역동성과 전문성이 결합하는 형태다. 

특히 향후 협력 강화를 위해 콜옵션(Call Option)과 풋옵션(Put Option) 구조를 포함한 주주 간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은, 양측이 장기적인 성장을 함께 도모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정상익 회장 체제, 부동산 운용 시장의 전면전 선언

경영권 이전과 동시에 에이펙스자산운용의 정상익 회장이 엠플러스자산운용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는 에이펙스가 가진 부동산 운용 노하우와 엠플러스의 인프라를 직접 결합하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다.

에이펙스인베스트는 애초에 이번 인수를 위해 설립된 투자회사인 만큼, 그 목적이 명확하다. 

바로 부동산 자산운용 시장 내 입지 확대다. 자본의 효율적 운용과 민첩한 의사결정이 생명인 부동산 금융 시장에서, ‘정상익 號’가 보여줄 전문 경영의 색깔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변화하는 운용 시장, 전문성이 곧 경쟁력

최근 자본시장은 ‘소유’보다 ‘운용의 효율’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군인공제회는 자산 효율화를 꾀하고, 에이펙스는 검증된 플랫폼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는 이번 사례는 국내 자산운용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 이사회와 주주총회 절차를 모두 마치고 완전히 돛을 올린 엠플러스자산운용이, 민관 협력의 성공 모델을 넘어 부동산 금융의 새로운 강자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문 경영 체제 아래서 보여줄 엠플러스의 '넥스트 스텝'이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김창권 大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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