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마켓인사이트]"이란전의 불확실성에도 증시 랠리 지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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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마켓인사이트]"이란전의 불확실성에도 증시 랠리 지속할 것"

비즈니스플러스 2026-04-21 19:21:07 신고

사진=AFP연합뉴스
사진=AFP연합뉴스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감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주식시장은 마침내 안정을 되찾은 모습이다.

지난주 랠리 이후 주가는 다시 최고치 수준에 도달했다. 이에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지정학적 변동성이 지속하더라도 긍정적 모멘텀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전쟁으로 혼란의 징후가 분명 존재함에도 상승세 재개는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판단한다.

골드만삭스 글로벌 마켓 리서치팀의 도미닉 윌슨 수석 자문은 19일(현지시간)자 보고서에서 "시장이 해결책 등장을 둘러싸고 신뢰만 유지할 수 있다면 석유 공급 재개가 상당히 지연되거나 지금보다 더 큰 공급 부족 및 경제적 혼란 가능성이 존재해도 주가에 지속적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윌슨 자문은 미국과 이란 사이에 구체적 평화협정이 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안도감을 선반영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향후 촉매 요인과 전후 시장 환경의 기회에 집중하고 있는 지금 시장은 계속 전진하며 상승하리라 보는 것이 잘못된 판단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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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는 "전쟁 이후의 전망이 향후 잠재적 기회를 좌우하는 더 큰 동력"이라며 애널리스트들은 성장둔화, 높은 인플레이션, 고유가,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을 예상 중이라고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기업 실적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미국 주식의 밸류에이션이 낮아졌다"며 "이는 경기순환적인 측면에서 볼 때 덜 우호적이지만 연초보다 기술주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며 교역조건 충격에서 유리한 자산으로 눈돌리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지정학적 긴장이 언제, 어떻게 해소될지 여전히 불확실하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이전의 기대치가 워낙 낮았기 때문에 작은 긍정적 신호조차 호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윌슨 자문은 "시장이 긴장 고조 국면을 평화협상 과정의 일부로 간주할 수 있다"며 "지금까지 실망스러운 소식들이 빠르게 반전됐던 점을 감안할 때 실망스러운 뉴스에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도 경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골드만삭스는 이란 전쟁이 몇 주째 이어지고 있지만 양측 모두 이를 끝내기 위한 합의에 도달했으면 하고 바라는 듯하다고 강조했다.

물론 평화협상의 결렬이나 경제적 타격이 비선형적으로 확산해 시장이 다시 하방 리스크에 집중하게 될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

그러나 윌슨 자문은 최근의 시장 흐름으로 볼 때 이런 요인들이 랠리를 저지할 가능성은 낮다며 "현재 시장이 전제하고 있는 핵심 가정은 이런 리스크의 임계값이 무너지지 않으리라는 점"이라고 결론내렸다.

이진수 선임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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