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날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6'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전 세계 4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전시회로 미국 NPE(국제 플라스틱 전시회), 독일 K-SHOW와 함께 글로벌 3대 화학 산업 전시회로 꼽힌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e-Mobility & Sustainability(e-모빌리티 및 지속가능성)'를 주제로 차량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부품과 고강도 POM(폴리옥시메틸렌)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PCR(사용 후 재활용) PA(폴리아미드)와 Bio POM(바이오 원료 기반 폴리옥시메틸렌) 등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며 지속가능 기술 경쟁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차량용 부품 부문에서는 전기차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집중 소개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PA 소재는 고강성, 치수 안정성, 내열성, 컬러 안정성을 바탕으로 배터리팩 하우징(배터리팩 외장)과 차징 도어 모듈(충전구 부품) 등에 적용 가능하다.
고강성 HS(고강도) POM을 적용한 제품도 주요 전시 품목이다. HS POM은 일반 POM 대비 10% 이상 높은 기계적 강도와 내마모성을 갖춘 소재로, 자동차 윈도우 모터 기어(창문 구동 기어)와 안전벨트 부품 등에 활용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해당 소재를 중심으로 단독 전시 존도 마련된다.
의료 및 생활 소비재 분야 제품도 함께 공개된다. 인슐린 펜(인슐린 주입기), 샤워헤드 부품, 화장품 용기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품질 경쟁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4월 1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자회사 코오롱ENP를 흡수합병하며 고부가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기존 모빌리티·스페셜티·케미칼 사업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더해 글로벌 스페셜티 소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정홍령 코오롱인더스트리 ENP사업본부장은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한 효과적인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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