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경기 김포의 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직원 1명과 소방관 1명이 다쳤다.
21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4분께 김포시 통진읍의 한 전기기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직원인 50대 남성이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었고, 30대 소방관이 진화 작업 중 갈비뼈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다친 소방관은 1층에서 화물용 승강기 공간을 미처 확인하지 못한 채 진화 작업을 하다가 약 1.5∼2m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공장 관계자 4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화재 당시 검은 연기와 화염이 치솟으면서 화재 신고 12건이 119에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50여명과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를 투입해 1시간 44분 만인 낮 12시 18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김포시는 화재 당시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은 사고 지점에서 먼 곳으로 이동하고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자는 "부상자들은 크게 다치지 않아 경상으로 분류됐다"며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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