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추신수와 동급됐다→52G 연속 출루, 아시아 최다 타이…'김혜성 대수비 출전' 다저스는 콜로라도 원정 12-3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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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추신수와 동급됐다→52G 연속 출루, 아시아 최다 타이…'김혜성 대수비 출전' 다저스는 콜로라도 원정 12-3 대승

엑스포츠뉴스 2026-04-21 15:10: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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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가 또 하나의 역사적인 이정표에 도달했다.

무려 5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추신수가 보유한 아시아 선수 최다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서 12-3으로 대승을 거뒀다.

최근 연패에 빠졌던 다저스는 이 승리로 16승 6패에 도달하며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선두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알렉스 콜(우익수)~윌 스미스(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미겔 로하스(유격수)~맥스 먼시(3루수)~산티아고 에스피날(2루수)~달튼 러싱(1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로는 저스틴 로블레스키가 나섰으며, 직전 경기 멀티 히트를 기록한 김혜성은 이날 상대가 좌완 선발 투수를 기용함에 따라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홈 팀 콜로라도는 조던 벡(좌익수)~브렌트 도일(중견수)~헌터 굿맨(지명타자)~타일러 프리먼(우익수)~에세키엘 토바(유격수)~트로이 존스턴(1루수)~윌리 카스트로(2루수)~카일 캐로스(3루수)~브렛 설리번(포수)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로는 호세 퀸타나가 나섰다.

이날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한 오타니는 4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으로 세 차례 출루하며 연속 출루 기록을 '52'까지 늘렸다. 이는 2018년 대한민국의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세운 아시아 최다 연속 출루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순간이다. 

전날까지 51경기로 기록을 이어온 오타니는 결국 또 한 번 베이스를 밟으며 의미 있는 기록에 도달했다.



이날 오타니는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퀸타나와 7구 승부를 펼친 끝에 땅볼 타구를 날렸지만 1루에서 투수의 포구 실책이 나오며 1루를 밟았다. 

기록상 안타는 아니었지만, 곧바로 2루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올 시즌 첫 도루였다. 다만 실책 출루였던 만큼 연속 출루 기록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결국 의미 있는 순간은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오타니는 3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나서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퀸타나의 낮게 떨어지는 5구째 86.2마일(약 139km/h) 체인지업을 정확히 끌어당겼고, 타구는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됐다. 



이 한 방으로 오타니는 52경기 연속 출루를 완성하며 추신수가 2018년 작성한 아시아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동시에 1923년 베이브 루스의 기록까지 넘어서는 성과였다.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오타니는 다저스 구단 최다 기록인 듀크 스나이더의 58경기 연속 출루에도 단 6경기 차로 다가서며 또 다른 이정표까지 가시권에 뒀다.

이후에도 존재감은 이어졌다. 오타니는 후속 타자인 콜의 안타 때 2루를 밟은 뒤 상대 야수 선택을 틈타 홈까지 파고들며 득점을 올렸고, 6회초 2사 2, 3루에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는 자동 고의4구를 얻어내며 걸어나갔다.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태너 고든으로부터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내 또 한 번 출루에 성공했다. 그리고는 콜의 땅볼 때 2루로 진루한 뒤 에르난데스의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이날 두 번째 득점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다저스는 먼시와 러싱의 멀티 홈런에 힘입어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며 콜로라도에 12-3 완승을 거뒀다.

선발 로블레스키는 7이닝 8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으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아쉬움을 삼킨 김혜성은 팀이 10점차로 앞선 9회말 유격수 대수비로 출전하며 짧게나마 경기장을 밟았다.



경기 후 현지 반응은 역시 오타니에게 집중됐다. 현지 매체들은 오타니의 기록 행진을 두고 “매 경기 기본적으로 출루를 보장하는 수준”이라며 그의 꾸준함을 강조했다. 

팬들 역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제 아시아 기록 경신은 시간문제", "현존 최고의 선수다운 꾸준함"이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특히 이번 기록은 단순한 개인 성과를 넘어 아시아 야구 역사와도 연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추신수가 세운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오타니는 이제 '신기록 작성'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눈앞에 두게 됐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를 2승 2패로 마무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또다시 오타니가 있었다. 

이제 관심은 자연스럽게 다음 시리즈로 향한다. 오타니의 기록 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정후가 버티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라이벌 맞대결에서 어떤 결과와 이야기가 만들어질지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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