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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출루에 성공한 오타니는 연속 출루 기록을 52경기로 늘렸다. 지난해 8월 2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이어온 기록이다. 아울러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이던 2018년 5월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그해 7월 21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까지 세운 아시아 타자 연속 경기 출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오타니는 2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도 출루하면 연속 경기 출루 아시아 타자 신기록을 세운다. ‘MLB닷컴’에 따르면 이 부문 최장 기록은 ‘마지막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가 1949년에 세운 84경기다.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포구 실책으로 1루 베이스를 밟았다. 다만 공식 출루 기록으로 인정되진 않았다.
오타니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호세 킨타나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치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5-1로 앞선 4회 2사 2, 3루에서 땅볼로 물러난 오타니는 6회 1사 2, 3루에서 고의 볼넷으로 출루했다. 8회에 다시 볼넷을 골라낸 오타니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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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2안타를 친 김혜성은 콜로라도가 왼손 투수 킨타나를 선발 투수로 내면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혜성은 9회 말 유격수 대수비로 투입됐다.
경기에서는 홈런 5방을 몰아친 다저스가 12-3으로 크게 이기며 내셔널리그 선두를 달렸다. 다저스는 22일부터 이정후가 속한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원정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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