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인터넷 방송인 과즙세연(본명 인세연)과 손잡은 화장품 브랜드가 결국 사과했다.
자연주의 콘셉트를 내세운 한 화장품 브랜드는 최근 다수 제품에 BJ '과즙세연 PICK' 문구를 붙이며 마케팅에 나섰다.
과즙세연이 직접 구매해 사용하던 애정템을 유튜브 추천 영상으로 소개했고, 진정성 있는 후기를 계기로 4종 스페셜 기획 세트까지 출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브랜드 주 고객층이 과즙세연과 같은 선정적인 콘텐츠의 BJ에게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다는 점이 문제됐다. 일부 고객들은 '불매'를 하겠다며 강한 반발에 나섰다.
결국 브랜드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브랜드는 "이번 세트 구성과 관련해 고객님의 신뢰를 저버리는 미흡한 판단이 있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고객님들의 소중한 의견을 겸허히 수용하여 의견 확인 후 즉시 해당 세트는 판매 종료 및 삭제 조치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획 과정에서 브랜드 가치에 부합하지 못한 판단과 충분히 검토하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브랜드 대표 역시 "최종 결정 전에 잘 모르면 더 검색하고, 고객님들 의견을 듣고 진행했어야 했다"며 "고객님들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려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제품 개발에만 힘쓰다 보니 세상 물정을 몰랐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다만 과즙세연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제가 준비한 세트가 조기 판매 종료됐다. 못 사신 분들 너무 아쉬워하지 마시고 좋은 거 또 가져오겠다"며 자축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과즙세연은 약 35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BJ로, 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도 출연했다. 지난 2024년에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의 LA 목격담이 전해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최근 과즙세연은 남성 BJ 케이와의 교제 사실을 밝혔다.
사진=과즙세연 유튜브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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