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ML-DSA 적용 'AutoCrypt PKI-Vehicles' 출시…"신규 수주 지속 발생 중"
ⓒ 아우토크립트
[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21일 아우토크립트(331740)에 대해 △자동차 양산까지 필요한 모든 보안 솔루션을 커버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닌 것은 물론 △양자 내성 암호 기술까지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 액티브 ETF 편입도 수급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밸류파인더에 따르면 아우토크립트는 주요 부품사와의 계약을 연간 단위로 전환하면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췄으며, 현재 테스팅 사업과 관련해 3개사와 추가 계약을 논의 중에 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유럽 등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TS(Technical Service) 인증이 필수인데, 동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유일하게 TS 기관 인증을 확보하고 있다"며 "TS 파트너가 없는 중국, 일본 등의 글로벌 OEM 기업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한 또 다른 강점으로는 양산 차량 한 대당 로열티를 수취하는 이중 수익 구조와 영업 레버리지가 꼽혔다.
아우토크립트의 수익구조는 설계·개발·시험·검증의 모든 단계에서 용역과 컨설팅을 제공하며 매출을 1차적으로 인식하고, 이후 해당 차량이 실제 양산됐을 때 차량 한 대당 로열티를 추가로 수취하는 형태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까지 총 25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프로젝트 진행 후 약 2년 뒤 양산이 본격화된다"며 "현재까지 총 3건이 양산됐고 올해는 5건 정도의 양산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점쳤다.
또한 "향후 남은 17건의 프로젝트가 2027~2028년 내 양산될 시 추가 매출 인식이 가능해지며, 소프트웨어의 특성상 매출 원가가 없다는 점에서 수익성 개선이 크게 이뤄질 수 있는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양자내성 기술 보유와 ETF 편입에 따른 수급적 요인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최근 앤트로픽의 '미토스(Mythos)'가 지닌 해킹 능력이 부각되면서 양자 내성암호(PQC)를 보유한 기업들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아우토크립트는 이에 발맞춰 양자 내성 암호 기술인 ML-DSA를 적용한 'AutoCrypt PKI-Vehicles'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더불어 2024년 12월 CRA(Cyber Resilience Act) 규제 법제화가 완료됨에 따라 농기계, 건설기계, 로봇, 드론 등 분야에서도 신규 수주가 발생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이미 농기계와 건설기계 부문에서는 올해부터 매출 인식이 전망되며, 국내 로봇 6개사와도 사업을 논의 중"이라며 "여기에 더해 올해 3월에는 KoAct 코스닥 액티브 ETF에도 0.23% 비중으로 편입되면서 수급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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