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재개를 둘러싼 긴장 고조에도 7만6000달러선을 지켜내며 반등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4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82% 오른 7만6037달러에 거래 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1.95% 뛴 2316달러, 리플(XRP)은 1.76% 오른 1.42달러를 기록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 스트래티지는 지난주 한 주 동안 25억4000만달러(약 3조740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이는 2024년 11월 이후 약 1년 반 만에 단행된 최대 규모 매입이다.
스트래티지는 최근 3주간 이어진 비트코인 랠리의 수혜를 입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긴 연속 상승 흐름이다. 이 영향으로 스트래티지 주가는 지난주 비트코인이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과정에서 약 30% 급등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29점을 기록하며 '공포(Fear)'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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