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아내에게 생활비를 주지 않는 것으로 모자라 막말까지 한 남편의 사연에 서장훈이 분노했다.
2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정신과에 입원 중인 남편과 이혼을 고민 중인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자는 "최근 남편이 약을 먹어서 그 일로 고민이 많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남편이 안 좋은 상황을 벌여놓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남편을 32살 때 처음 만나서 결혼을 하고 1년 만에 아기를 가졌는데 집을 잘 안 들어오고 생활비도 안 줬다"며 털어놨다.
아기를 키우기 위해 일을 시작했다고 밝힌 사연자. 사연자는 "30년 동안 나에게 준 생활비는 1,300만 원이다. 재촉을 해야만 생활비를 나에게 줬고, 그래서 나는 봉제 일을 하면서 생활비를 마련했다"고 밝혀 보살들을 당황하게 했다.
아들 하나를 키우기 위해 홀로 생활비를 감당해야만 한다는 아내는 "남편이 예전부터 정신과 약을 복용해왔다. 약을 먹고 나면 휘청휘청 하면서 이상하길래 의심을 하긴 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아내는 "남편에게 돈을 달라고 했는데, 나한테 아들이랑 붙어먹었냐고 그러더라. 너무 화가나서 남편에게 나가라고 했더니 남편이 충격을 먹고 정신과 약을 다량복용했다. 일이 끝나고 집에 들어가보니 남편이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져있었다"며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후 깨어난 남편에게 의사는 정신과를 추천했고, 현재 남편은 가족에 의해 정신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전해졌다.
이에 이혼을 고민 중이라고 털어놓은 사연자. 사연자는 "나는 남편과 이혼을 하고 싶지만 아들을 생각하면 이혼이 고민된다. 아들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그냥 이혼해라. 남편은 혼자 벌어서 살게 두고 아들을 위해서는 헤어지는 게 낫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던졌다.
서장훈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는 사연자에 그는 "아들이 지금 혼자 살며 취직을 준비 중이니까 그냥 아들하고 살아라. 엄마가 아프다고 하는데 아들이 어떻게든 하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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