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이혼 숙려 부부' 남편의 사기 피해 사실이 밝혀졌다.
20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 164회에서는 이혼의 기로에 선 ‘이혼 숙려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혼 숙려 부부'는 이혼 숙려 기간 중 마지막 기회라는 마음으로 오은영 박사를 찾았다.
남편은 부모님이 이혼 후 새 어머니의 아들, 의붓형에게 금전 사기를 당했다고 밝혔다.
가해자가 의붓형이라는 사실에 스튜디오는 경악했다.
남편은 "2년에 걸쳐서 피해 금액만 4천만 원이었다. 그 돈을 마련한 건 개인 목돈에 대출까지 했다. 10년 뒤에 이자까지 해서 5천만 원으로 갚으라고 했는데, 의붓형이 안줘도 되는 돈이라고 말하면서 돈을 돌려주지 않았다"며 사기를 당한 사실을 밝혔다.
그는 "새 엄마는 그냥 의붓형과 내가 알아서 하라고 했다. 내가 준 돈은 의붓형의 불법 도박 자금으로 쓰였다"고 덧붙였다.
아내는 결혼 전에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아내는 "결혼 전에도 사기 사실은 알고 있었는데, 이번 촬영을 계기로 터무니 없는 금액이 이제 왔다갔다 하는 걸 보니깐 너무 화가 났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남편은 "새 엄마를 찾아가서 의붓형과 대화를 시도했지만 의붓형은 내가 새 엄마를 찾아갔다는 사실로 화가나서 나한테 법적 대응을 운운했다"며 의붓형의 뻔뻔한 태도를 폭로했다.
이를 듣던 아내는 "작은 돈도 아닌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아내가 이렇게 눈물을 흘린 이유는 따로 있었다.
아내는 "진짜 돈을 차곡차곡 모으면서 살았다. 사고싶은 거 안 사고 먹고 싶은 걸 안 사면서 살았다. 남편의 대출금도 있는데 내가 다 갚아줬다. 이자가 너무 아까워서 그냥 내줬다. 1억 6천만 원을 모았는데 그걸 그냥 다 갚는데 써줬고, 심지어 돈이 모자라서 만삭까지 일을 했다"며 눈물의 이유를 밝혔다.
그는 "결혼하고 나서 너무 허무했다. 남편이 지금 나한테 해줄 수 있는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허무함을 내비쳤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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