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최악 황사 덮친다…전국 대부분 ‘매우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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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최악 황사 덮친다…전국 대부분 ‘매우 나쁨’

금강일보 2026-04-20 18: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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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1일 오전 날씨 예보. 기상청 홈페이지 사진= 21일 오전 날씨 예보. 기상청 홈페이지

올봄 들어 가장 강한 황사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일대에서 발생한 황사가 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화요일인 내일(21일) 전국 대기질이 크게 악화될 전망이다.

이날 미세먼지(PM10)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 광주, 전북에서 ‘매우 나쁨’(151㎍/㎥ 이상) 수준까지 치솟고, 전남과 영남, 제주 등 다른 지역도 ‘나쁨’(81~150㎍/㎥) 단계에 머물 것으로 예보됐다.

초미세먼지(PM2.5) 역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며 공기 질이 탁해지겠다.

기상청은 이미 수도권과 강원, 대전·세종, 충청권, 광주·전북, 대구·경북 등 대부분 지역에 20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관심’ 단계 황사 위기경보를 발령했다. 이는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1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는 조치다.

실제 일부 지역에서는 황사의 영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충북 단양군 매포읍에서는 20일 오전 10시 기준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96㎍/㎥까지 오르며 이미 ‘매우 나쁨’ 기준을 크게 웃돌았다.

이날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6도와 19도, 인천 7도와 17도, 대전 4도와 21도, 광주 5도와 22도, 대구 7도와 23도, 울산 9도와 22도, 부산 10도와 20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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