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슈퍼마켓에서 판매된 이유식에서 쥐약 성분이 발견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AFP와 로이터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경찰이 18일(현지시간) 한 슈퍼마켓에서 시민이 산 독일업체 히프(HiPP) 이유식을 검사한 결과 쥐약 성분이 담겨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오스트리아 식품 보호청은 고객에게 제품을 소비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해당 병 바닥에는 빨간 원이 있는 흰색 라벨이 붙어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해당 병을 열 때 소리가 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해당 제품은 오스트리아뿐만 아니라 체코와 슬로바키아 등에서 신고가 접수, 해당 국가 경찰 또한 소비자들에게 경고했다.
유럽 대기업을 포함한 여러 제조업체가 리콜을 실시했으며, 만약 해당 성분이 든 것을 먹는다면 메스꺼움·구토 및 설사를 유발할 수 있고 심할 경우 사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스트리아 경찰은 “현재 우리가 아는 바로는 이 중대한 상황은 외부 범죄자와 관련돼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경찰은 3월 “1월에 한 명의 아기가 사망한 것은 이와 관련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슈퍼마켓의 대변인은 “제품 리콜은 예방 조치했고 1천500명 정도였다”며 “다른 매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슈퍼마켓 고객 및 히프 고객들에게 내용물을 섭취하지 말라”며 “반품된 제품에 대해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제품은 독일업체 히프 이유식 190g ‘당근과 감자’ 유리병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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