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굴성으로 가정 정원의 퍼걸러나 울타리용 등으로 잘 어울리는 식물이다. 열매나 씨앗은 약용으로 이용되며 과육은 생식용으로, 줄기는 바구니를 만드는 데 이용된다고 한다.
추위에 견디는 힘이 보통으로 중부 이남 지역에서는 월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으름덩굴과의 낙엽성 덩굴식물이며 평지에선 잘 자라지 못하고 깊은 산속에서만 자생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단 5종밖에 없는 식물로 우리나라에는 으름과 멀꿀이 자생하고 있다. 문헌을 보면 으름은 황해도까지 자생한다고 돼 있지만 중부 이북지방에서는 산에서 보기가 어렵다. 멀꿀은 추위에 약해 남부지방에서만 자란다. 으름은 암수가 한 몸인 일가화(一家花)인데 4, 5월에 꽃이 피어 10월 열매가 익는다. 과실의 봉합선이 벌어지면 속에 까만 씨가 박힌 속살이 나오는데 담백하고 맛있다.
농촌진흥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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