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전투수 안우진' 만든 KT, 157km/h 강속구 두렵지 않았다…"이래서 직구만으로는 안 돼" [수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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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전투수 안우진' 만든 KT, 157km/h 강속구 두렵지 않았다…"이래서 직구만으로는 안 돼" [수원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6-04-19 16:59: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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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김지수 기자)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에게 2026시즌 첫 패배의 쓴맛을 안겨준 타선의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강철 감독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과의 팀 간 3차전에 앞서 "전날 경기에 앞서 말했지만, 우리 선수들이 안우진 선발등판 경기 때 결과가 나쁘지 않았다"며 "전날 게임은 장준원이 안우진의 빠른 공을 잘 받아 쳤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KT는 지난 18일 키움을 4-2로 제압했다. 2026시즌 13승5패, 승률 0.722로 1위 삼성 라이온즈(12승4패1무)에 승차 없는 2위에 오르면서 페넌트레이스 초반 선두 다툼에 뛰어들었다.



키움은 지난 18일 선발투수로 수술과 재활을 거쳐 복귀한 에이스 안우진을 내세웠다. 아직 투구수, 이닝을 늘려가는 과정에 있기는 하지만 안우진이라는 이름 석자가 상대팀에 주는 압박감, 무게감은 분명 다른 투수들과는 다르다.

KT는 1회말 안우진을 상대로 잡은 1사 1·2루 찬스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았던 장성우가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치면서 득점이 불발됐다. 대신 2회말 1사 1루에서 장준원이 안우진의 초구 156km/h짜리 직구를 과감하게 공략, 좌중간을 깨끗하게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치면서 선취점을 얻었다. 

안우진은 다만 계속된 1사 2루에서는 한승택을 중견수 뜬공, 이강민을 투수 앞 땅볼로 잡고 KT의 추가 득점을 막았다. 2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하고 3회말 이닝 시작과 함께 배동현과 교체됐다. 키움이 지고 있던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간 여파 속에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12일 롯데 자이언츠전 1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에 이어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여줬다. 패스트볼 최고구속은 157km/h까지 찍었다.



KT는 안우진의 뒤를 이어 등판한 배동현에게 3점을 빼앗으면서 쉽게 게임을 풀어갔다. 선발투수 보쉴리까지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와 함께 승리투수가 됐다. 

이강철 감독은 "안우진이 편안하게 공을 던지더라. 자신감 있게 피칭하는 게 보기 좋았다"라면서도 "아무리 직구가 빠르더라도 직구 하나만으로는 쉽지 않다는 걸 보여준 것 같다. 처음에 직구 위주로 가다가 장준원에게 2루타를 맞은 뒤 140km/h 중반대 빠른 변화구를 섞으니까 우리 타자들이 대처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설종진 키움 감독은 "안우진이 실점은 있었지만, 그래도 (투구를 마친 뒤) 아픈 곳이 없다고 해서 만족하고 있다"며 "다음 등판 때 투구수, 이닝을 늘려가면 더 좋은 피칭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한 차례 더 3이닝을 던지게 한 뒤 몸 상태를 체크하고, 그 다음에 4이닝 정도 소화하도록 계획을 잡아놨다"고 말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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