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봄바람 타고 찾아오는 불청객
강아지 꽃가루 알레르기
#2.
햇살은 따사롭고 바람은 살랑거리고
봄기운이 한껏 무르익은 요즘입니다.
하지만 이 시기가 전혀 반갑지 않다면
필시 꽃가루알레르기 탓일 것입니다.
강아지 역시 꽃가루가 기승을 부릴 땐
알레르기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봄철 꽃가루 주범은 나무
참나무·삼나무·소나무·자작나무 등입니다.
이 나무들의 꽃은 꽃가루를 바람에 날려
수분이 이뤄지게 하는 풍매화(風媒花)입니다.
#3.
■꽃가루알레르기 주요증상
-사람 : 재채기·콧물
-강아지 : 가려움증
강아지는 가려움증을 해소하려고 벅벅 긁습니다.
발이 가려우면 발을 핥거나 깨물고
얼굴이 가려우면 얼굴을 바닥에 비비고
귀가 가려우면 귀를 자꾸 텁니다.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경기도수의사회 학술위원]
“가려움증은 그 자체로 무척이나 괴로우며
마구 긁다가 상처가 나면 세균에 감염될 수 있어
방치하지 말고 동물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4.
수의사는 가려움증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자
세균성피부염·곰팡이성피부염 등이 있는지 확인한 뒤
배제되면 알레르기를 의심하고 검사합니다.
알레르기검사는 알레르기원을 찾는 것입니다.
-피내반응검사 : 주사기로 피부에 여러 알레르기원을 넣어요.
특정 알레르기원에 과민반응이 일어나면 해당피부가 부어올라요.
-혈청검사 : 알레르기원에 따라 항체농도가 얼마인지 측정해요.
#5.
알레르기 치료의 기본은 원인 피하기!
검사결과 알레르기원이 꽃가루로 밝혀지면
되도록 꽃가루에 노출되지 않아야 합니다.
①산책 전 꽃가루농도위험지수 확인하기
기상청 홈페이지(www.weather.go.kr)에서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시기에 한해
꽃가루농도위험지수 정보를 제공합니다.
꽃가루농도가 높은 날엔 산책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터그놀이·노즈워크 등으로 대체합니다.
#6.
②오전 6시에서 10시까지 환기·산책하지 않기
이 시간대에 꽃가루농도가 가장 높습니다.
꽃가루가 주로 새벽에 꽃에서 방출돼서
오전 10시까지 공기 중에 떠 있기 때문입니다.
③외출 뒤 젖은 수건으로 피부 닦기
목욕도 좋지만 잦으면 오히려 피부병에 걸립니다.
목욕은 주 1회가 적당합니다.
#7.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경기도수의사회 학술위원]
“이러한 노력을 해도 가려움증에 시달린다면
수의사와 상담해 적절한 약물로 관리합니다.
꽃가루 공습, 적극적인 대처로 이겨내세요!”
기획 | 당신을 위한 건강신문, 헬스경향
제작 | 동물병원 보호자 관리의 기준, 펫메이트
자문 | 박한별 24시간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경기도수의사회 학술위원)
정리 | 조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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