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형제, 2조5천억 비트코인 들고 있었다…아버지 “2만3천400개 보유”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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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형제, 2조5천억 비트코인 들고 있었다…아버지 “2만3천400개 보유” 증언

뉴스로드 2026-04-19 07: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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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연합뉴스
일론 머스크/연합뉴스

[뉴스로드] 미국 전기차·우주산업을 이끄는 일론 머스크와 동생 킴벌 머스크가 2조5천억 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가족의 증언이 나왔다. 머스크 일가의 가상자산 규모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크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게 됐다.

미 경제매체 벤징가는 17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의 아버지 에롤 머스크가 한 가상화폐 전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두 아들이 총 2만3천400개의 비트코인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개당 7만4천달러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머스크 형제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가치는 약 17억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조5천억 원에 이른다. 이 규모는 웬만한 중견 상장사의 시가총액을 웃도는 수준이다.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현재 1만1천509개의 비트코인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는 8천285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회사 명의로 보유한 물량을 합치면 1만9천794개다.

에롤 머스크의 증언대로 형제의 총 보유량이 2만3천400개라면, 테슬라와 스페이스X 보유분을 제외하고도 머스크 형제가 개인적으로 보유한 비트코인은 약 3천606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고 가정할 때 개인 지분만으로도 2억6천만달러(약 3천5백억 원)가 넘는 규모다.

일론 머스크는 이미 약 8천390억달러 상당의 자산을 보유한 세계 1위 부자로 평가된다. 여기에 스페이스X가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며 상장을 준비하고 있어, 머지않아 인류 최초의 ‘조만장자(trillionaire)’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월가 일각에서 제기돼 왔다. 이번에 드러난 대규모 비트코인 보유 사실까지 더해지면 머스크의 잠재 자산 규모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머스크는 그동안 자신이 개인적으로 보유한 비트코인 수량이나 가치는 공개한 적이 없다. 다만 가상화폐 전반에 대한 관심은 여러 차례 드러냈다. 과거 인터넷 밈과 농담에서 파생된 이른바 ‘밈 코인’인 도지코인을 잇따라 언급해 가격 급등과 급락을 불러온 데 이어, 최근에는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에 실시간 가상화폐 시세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머스크 형제의 실제 비트코인 보유량과 매매 행보가 향후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이번 내용이 아버지 에롤 머스크의 인터뷰에서 처음 공개된 만큼, 일론 머스크 본인이 어떤 방식으로 관련 사실을 확인하거나 부인할지에 따라 파장이 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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