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곽 이어 경기·인천으로···비규제지역 수요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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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곽 이어 경기·인천으로···비규제지역 수요 집중

뉴스웨이 2026-04-19 07:02:00 신고

경기도 안양시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뉴스웨이DB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진입이 수월한 서울 외곽과 경기·인천 비규제지역으로 몰리고 있다. 그간의 집값 급등과 대출 규제로 서울 핵심지 진출이 어려워지면서 비교적 가격이 낮은 지역으로 눈길을 돌린 모습이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15 대책 발표 이후인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에서는 △동대문구(3.4%) △성북구(3.4%) △서대문구(3.4%) △영등포구(3.2%) △구로구(2.9%) △강서구(2.9%) 등 중저가 지역의 상승률이 서울 평균(2.8%)을 웃돌며 시장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강남구(2.4%) △서초구(2.5%) △송파구(2.8%) 등 핵심 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이며 매매 수요가 외곽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서울 외곽에서 시작된 상승 흐름은 준서울 입지를 갖춘 수도권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같은 기간 △경기 화성 동탄(3.3%) △구리시(3.4%) △안양시(3.3%) △군포시(2.2%) △평택 고덕(1.3%) △인천 송도(1.1%) 등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출 규제로 핵심지 진입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매수 여건이 유리한 지역으로 실수요와 투자 수요가 동반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매매시장 상승 흐름은 청약시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이 2월 경기 안양시 만안구에 공급한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은 185가구 모집에 2207건이 접수돼 평균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같은 지역에서 GS건설이 분양한 '안양자이 헤리티온'(6대 1)의 두 배 수준이다.

인천에서는 검단신도시를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동양건설산업이 이달 선보인 '검단호수공원역 파라곤'은 204가구 모집에 6377명이 몰리며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분양한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14대 1)와 비교하면 규제 이후 청약 경쟁률이 두 배 이상 높아진 셈이다.

서울 외곽을 넘어 수도권 비규제지역까지 매수세가 확산되면서 지역 간 가격 격차를 좁히는 '키 맞추기'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대출 규제와 토지거래허가구역 등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규제 부담이 적은 지역으로 수요자들이 선제적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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