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흡연·음주 첫경험, 학교 전환기에 집중…예방 교육 강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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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흡연·음주 첫경험, 학교 전환기에 집중…예방 교육 강화 시급

나남뉴스 2026-04-19 06:02: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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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이 바뀌는 전환기가 청소년들의 흡연과 음주 시작에 결정적 분기점으로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고등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시기에 담배를, 중학교 문턱을 넘는 시기에 술을 처음 접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1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청소년건강패널조사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2019년 초등학교 6학년이던 학생 5천51명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2학년이 될 때까지 매년 건강행태 변화를 추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일 집단을 10년간 장기 관찰해 건강 관련 행동의 변화 양상과 그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다.

담배 사용 실태는 일반담배와 액상형 전자담배, 가열담배 등 세 종류를 대상으로 연차별 신규 사용 비율과 현재 사용 현황을 파악하는 형태로 조사가 이뤄졌다. 분석 결과, 중3에서 고1로 올라가는 시점에 담배를 처음 접한 비율이 3.29%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4.31%, 여학생이 2.25%였다.

학년별 추이를 살펴보면 중1 진학 시 0.29%에 불과하던 신규 사용률이 중2 때 1.34%, 중3 때 2.38%로 점차 상승했다. 고1 진학 시점에서 정점을 찍은 뒤 고2로 올라갈 때는 3.22%로 소폭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학교급이 바뀌는 고교 입학 시기가 흡연 시작의 핵심 변곡점인 셈이다.

연구진은 "중학교 후반부터 고등학교 초기까지가 담배제품 사용 예방을 위한 개입의 골든타임"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학교 내 흡연 예방 프로그램과 학부모 대상 교육을 이 시기에 집중 배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음주의 경우 흡연보다 첫 경험 시점이 앞당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을 한 모금이라도 처음 마셔본 비율은 중1 진학 시점에 15.6%로 가장 높았다. 이후 중2와 중3 진학 시 각각 12.6%, 고1 때 13.5%, 고2 때 13.1%를 기록하며 12∼13% 선에서 유지되는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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