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200승' 대전 황선홍 "이제 시작, 200승 하는 동안 하루도 편한 날이 없었다" [케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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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200승' 대전 황선홍 "이제 시작, 200승 하는 동안 하루도 편한 날이 없었다" [케터뷰]

풋볼리스트 2026-04-18 16:19: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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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김희준 기자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김희준 기자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황선홍 감독이 200승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8라운드를 치른 대전하나시티즌이 FC서울에 1-0으로 이겼다. 3연패를 탈출한 대전은 승점 9점으로 리그 5위까지 올라섰다.

이날 대전은 선발진을 여럿 바꿨다. 특히 수비라인은 김문환을 제외하고 박규현, 조성권, 김민덕을 새로 넣었다. 수비진 변화가 잦아 수비 불안이 있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황 감독은 서울을 잡기 위한 빌드업 전술 등을 고려할 때 변화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그 말대로였다. 대전은 강한 경합을 바탕으로 서울을 곤란하게 만들었고, 빠른 공격을 통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15분 김봉수가 하프라인에서 기가 막힌 스루패스를 찔러 서울 뒷공간을 무너뜨렸고, 오른쪽에서 김문환이 올린 낮은 크로스를 유강현이 마무리했다. 대전은 이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1-0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황 감독은 경기 결과에 만족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경기였지만 팬들께서 멀리 응원와주시고, 선수들이 이기기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해줬다. 고맙다. 이제 시작이다. 대전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온 역량을 쏟아내겠다"라고 총평했다.

오늘 승리는 대전에 큰 의미가 있었다. 황 감독은 "이 승리가 시작점이다. 여러 가지 승리가 없으면 상황과 플레이가 쫓기곤 한다. 이걸 뛰어넘는 게 중요하다.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대전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 생각한다"라며 "무실점을 칭찬해야 할 것 같다. 그런 의지가 시즌 내내 있어야 한다. K리그는 치열하다. 1골 싸움이 많다. 흐름을 타기 전까지는 다득점보다는 안정감을 목표로 운영하려 한다"라고 이번 승리의 의미를 되짚었다.

이번 승리는 황 감독이 K리그에서 거둔 200번째 승리기도 했다. 황 감독은 199승에서 한동안 주춤하며 '아홉수'를 겪었는데, 이번 경기에서 마침내 그걸 뚫어냈다. 관련해서는 "200승까지 오는 데 많은 팀, 많은 선수들, 많은 스태프가 도움을 주셨다. 대전 선수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 말씀드렸듯 이제 시작이다. 200승 하는 동안 하루도 편한 날이 없었다. 멈추지 않고 한 발 한 발 계속해서 전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유강현의 선제골에도 추가골을 넣지 못한 건 아쉬운 부분이다. 황 감독은 "아무래도 아쉬움도 있고, 이기기 위해서 전술 변화도 했다. 양상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다. 선수들이 실점하지 않고 버텨냈다는 것도 높게 생각한다. 역습이나 리드 상황에서의 운영은 보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전술에 대해서는 "오늘은 상대 패턴이 있기 때문에 그것에 맞춰서 준비했다. 충실하게 선수들이 이행해줬다. 매번 시스템을 바꿀 수는 없다. 우리 걸 찾아나가야 한다. 수비에서 1대1 상황의 강도는 유지돼야 한다"라며 강도를 유지하면서 대전의 색깔을 찾아나가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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