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27)가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 흐름을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는 18일(한국 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5타석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6(69타수 17안타)으로 유지됐다.
이정후는 2회초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워싱턴 선발 잭 리틀의 초구 시속 146.5㎞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는 곧이어 엘리오트 라모스의 3점 홈런으로 3-0 리드를 잡았고, 2회에만 3점을 더 보태며 6-0까지 달아났다.
이정후는 이후 3회 1루수 땅볼, 5회 유격수 땅볼, 7회 1루수 땅볼로 물러나 추가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팀이 9-5로 앞선 9회초 2사 1, 3루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건 웹은 6이닝 동안 안타 7개와 사사구 2개를 내주며 4실점했지만, 타선의 지원 속에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최근 2연승을 달린 샌프란시스코는 8승 1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9일 워싱턴과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김혜성(27)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김혜성은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286(21타수 6안타)으로 올랐다.
김혜성은 3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고, 5회에는 우전 안타를 친 뒤 다시 도루에 성공했다. 하루에 도루 2개를 추가한 김혜성의 시즌 도루 수는 3개가 됐다.
다저스는 콜로라도를 7-1로 꺾고 최근 4연승을 달렸다. 15승 4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MLB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15승 고지에 올랐다. 다저스는 19일 콜로라도와 원정 4연전 2차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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