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3연속 WC 탈락...‘몰락한 명가’ 이탈리아 진단한 명장 “현대 전술 집착이 실패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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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3연속 WC 탈락...‘몰락한 명가’ 이탈리아 진단한 명장 “현대 전술 집착이 실패로 이어져”

인터풋볼 2026-04-18 13:20:00 신고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조국 이탈리아 국가대표의 부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국가대표 안첼로티 감독이 이탈리아가 한때 세계 축구에서 가장 위협적인 팀으로 만들었던 ‘수비 중심 정체성’을 되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라고 전했다.

브라질(5회)에 이어 두 번째 월드컵 최다 우승 국가(4회) 타이틀을 갖고 있는 이탈리아. 일명 ‘카테나치오’라고 불리는 특유의 빗장 수비 전술을 바탕으로 국제 무대를 호령했다. 파올로 말디니, 파비오 칸나바로, 조르조 키엘리니, 알레산드로 네스타 등 걸출한 수비수들이 압도적 기량을 과시하며 이탈리아 뒷문을 책임졌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몰락의 길로 들어섰다. 2014년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본선 진출에 잇따라 실패하며 월드컵 무대를 지켜보는 구경자 처지로 전락했다. 이번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12년 만의 본선 진출을 노렸으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결국 패배하며 또다시 좌절을 맛봤다.

‘명장’ 안첼로티 감독이 이탈리아의 현 상황에 대해 진단했다. 매체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최근 유럽 경기에서 득점이 많이 나오는 것은 공격력이 뛰어나서라기보다 수비 실수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탈리아는 이러한 상황 속 다른 유럽팀들이 사용하는 강한 압박과 맨투맨 전술을 따라 하려다 보니, 고유의 수비 정체성이 흐려졌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는 리그 전체의 속도와 강도도 부족할 뿐 아니라 경기 집중력과 지속적인 참여 같은 ‘정신적 속도’ 역시 떨어진 상태“라며 ”수비 안정성도 약해졌다. 현대 축구의 전술적 부분에 지나치게 집착하면서 이탈리아가 역사적으로 쌓아온 특징이 사라졌다“라며 이탈리아 리그 경쟁력이 떨어진 점도 짚었다.

이울러 리그 내 스타 플레이어 부재도 문제로 꼽았다. 안첼로티 감독은 ”세리에A는 더 이상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끌어들이지 못하는 시장이 됐다. 과거에는 마라도나, 미셀 플라티니, 칼 하인츠 루메니게,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활약했지만, 지금은 그런 수준의 스타들이 줄어들었다. 그런 선수들이 없는데 이탈리아의 젊은 선수들은 이제 누구에게 배우겠는가”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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