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갑 보선 대진표 언제 나오나…유권자 혼란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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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갑 보선 대진표 언제 나오나…유권자 혼란 가중

연합뉴스 2026-04-18 08:00: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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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하정우 수석 출마 불투명…국힘, 무공천 두고 당내 갈등 증폭

한동훈 전 대표(왼쪽)와 하정우 청와대 AI 미래기획 수석비서관 한동훈 전 대표(왼쪽)와 하정우 청와대 AI 미래기획 수석비서관

[촬영 황광모·김도훈]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설 여야 후보 공천이 지연되면서 유권자들의 혼란이 가중하고 있다.

1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 북갑 보선에 나설 여야 정당 후보 공천작업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북갑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 의원은 "반드시 이달 30일 전에 의원직에서 사퇴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지도록 하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했다.

그러나 최근 민주당 내부에서 "전 의원의 사퇴 시점을 늦춰 보선을 내년으로 미룰 수도 있다"는 발언이 나오면서 혼란이 더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하정우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비서관의 보선 차출론이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하 수석의 등판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전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 후임으로 고교 후배인 하 수석을 여러 차례 지목했고, 민주당 지도부가 적극적으로 영입 의사를 밝혔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일 공개석상에서 보선 출마를 만류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는 발언을 하면서 일단 등판에 제동이 걸렸다.

이후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하 수석 영입 의지를 재확인했지만, 하 수석은 보선 출마를 두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인다.

6ㆍ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26. 1.20 기준) (PG) 6ㆍ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26. 1.20 기준) (PG)

[김선영 제작] 일러스트

국민의힘도 부산 북갑 보선 공천을 두고 내홍에 빠졌다.

서병수 부산 북갑 당협위원장과 김도읍·곽규택 의원 등이 나서 '무공천'과 '복당'까지 언급하면서 한 후보를 포함한 단일화를 주장했지만, 당 지도부 반응은 싸늘하다.

장동혁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는 '해당 행위'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공당으로서 후보를 내지 않을 수 없다'며 무공천 주장에 선을 그으면서 내홍이 깊어지는 모양새를 보인다.

북갑 보선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희망하는 사람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보수 유튜버인 이영풍 전 KBS 기자가 있는데 당의 공천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한 한 전 대표는 북갑 지역으로 이사하고 전입신고까지 한 뒤 유권자들과 만나고 있으며, 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공세 수위도 높이고 있다.

부산 북갑에 사는 40대 김모 씨는 "하정우 수석은 나온다 안 나온다고 말만 많고, 국민의힘은 한동훈 전 대표가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한 뒤 계파 갈등이 더 불거져 어수선한 상황"이라며 "공천이 늦어지면 후보자들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투표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지역에 사는 60대 이모 씨는 "보선 공천이 늦어지면서 유권자들 혼란과 피로도만 커졌다"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이나 공약 대결은 실종되고, 정치인 간 정쟁과 갈등만 되풀이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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