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리즈 유나이티드의 다나카 아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었다.
영국 '팀 토크'는 17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일본 축구 국가대표 다나카를 저렴한 가격에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노리는 프리미어리그(PL) 3개 팀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다나카는 일본 대표팀이자 리즈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앙 미드필더다. 2024-25시즌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리즈로 이적해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했다. 45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을 올리며 프리미어리그 승격의 주역이 되었다.
이번 시즌은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지만, 최근 다시 폼을 회복하고 있다. 이번 시즌 26경기에 나서 4골을 터뜨렸다. 최근 맨유와의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는 전반전 동안 괄목한 활동량으로 눈에 띄었다. 득점 기회도 잡았으나, 아쉽게 무산되었다. 매체 또한 "맨유와의 역사적인 2-1 승리에서 그는 중앙 미드필더로서 끈질기게 공을 따내는 가치를 증명했다"라고 평가했다.
맨유를 상대로 보여준 경기력이 마이클 캐릭 감독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캐릭 감독이 리즈와의 경기에서 다나카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당시 다나카는 에단 암파두와 함께 경기 상당 부분에서 맨유의 카세미루와 마누엘 우가르테를 압도했다. 또한 그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환상적인 수비에 막히긴 했지만,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할 뻔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맨유 말고도 다나카를 노리는 구단이 많다. '팀 토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에버턴 역시 선수단의 깊이를 더해줄 자원으로 다나카를 눈여겨보고 있다. 다나카는 잉글랜드 축구의 피지컬 요구 조건에 익숙해져 있어, 큰 이적료 없이도 영입할 수 있는 저위험 고효율 옵션이다"라고 알렸다.
리즈에 계속 머무를 가능성도 있다. 매체는 "맨유전에서의 맹활약은 리즈 수뇌부에게 다나카의 능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며 깊은 고민에 빠지게 했다"라고 전했고, 리즈의 다니엘 파르케 감독 역시 "다나카의 최근 활약에 매우 만족한다. 독일 2부 리그에서 그를 데려왔을 때 의구심도 있었고, 적응에 시간이 걸렸지만, 맨유전과 같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그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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