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고창청보리밭축제'가 오늘(1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공음면 학원농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봄의 기억, 길 위에 남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단순한 경관 감상을 넘어 머무르고 체험하는 '체류형 축제'로 선보인다.
63㏊ 규모의 청보리밭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의 청정 자연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쉼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2시 특설 무대에서 열린다. 농악 퍼레이드와 보리밭 걷기 체험이 결합된 참여형 행사로 펼쳐진다. 초대 가수로는 박군, 김미주, 농수로가 무대에 오른다.
올해 축제는 청보리밭 사이를 직접 걸을 수 있는 '보리밭 사잇길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들은 초록 물결 속을 거닐며 자연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 곳곳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즐기는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감성형 포토존과 트랙터 관람차를 활용한 이색 체험 등을 마련했다.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보리밭을 배경으로 한 클래식 버스킹과 고창농악 거리공연, 퓨전국악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어린이날 연휴에는 인형극과 마술, 버블쇼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주차 요금 전액 환급제'를 도입해 방문객이 납부한 1만원의 주차 요금을 '고창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축제장뿐만 아니라 지역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청보리밭 무료 셔틀버스는 선동초~행사장까지 이동하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4대가 상시 운영된다.
시내버스의 경우, 오전 7시 20분부터 오후 6시 15분까지 고창터미널에서 청보리밭까지 총 6회 운행한다. 반대 노선으로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50분까지 5회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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