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결국 남 좋은 일만 해줬나…KIA 불펜 대반전 비밀 나왔다→"김범수·이태양 시너지 효과가 원동력"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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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결국 남 좋은 일만 해줬나…KIA 불펜 대반전 비밀 나왔다→"김범수·이태양 시너지 효과가 원동력" [잠실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6-04-17 19:18: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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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유민 기자)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최근 팀 불펜의 선전 비결을 김범수, 이태양과 기존 투수진의 시너지 효과라고 밝혔다.

KIA는 지난 8일 삼성 라이온즈전을 시작으로 16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7연승 가도를 달렸다. 연승의 원동력을 꼭 하나만 꼽자면 불펜의 안정적인 활약이었다.

사실 KIA는 정규시즌 초반 필승조의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다. 10개 구단이 9경기씩을 치른 시점에서 전적 2승7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4경기 승패 없이 1세이브 16.88로 무너졌고, 전상현 역시 4경기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13.50으로 두 자릿수 방어율을 기록하면서 뒷문이 흔들렸다. 결국 두 필승조는 11일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2군행을 통보받았다.

그러나 7연승 동안 KIA 불펜은 완전히 반대의 모습을 선보였다. 8일부터 16일까지 팀 불펜 평균자책점 1.52를 기록하면서 해당 기간 10개 구단 중 1위에 올랐다. 새로운 마무리 성영탁의 안정적인 투구, 11일 콜업된 홍건희의 3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가 빛났다. 

그리고 신입생 김범수와 이태양의 활약이 화룡점정을 찍었다.

김범수는 4월 7경기 등판에서 4⅓이닝 무실점, 이태양은 6경기 9이닝 1실점을 기록 중이다. 공교롭게도 두 투수 모두 지난 비시즌 한화에서 KIA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김범수는 KIA와 3년 총액 20억원 FA 계약을 체결했고, 이태양은 2차 드래프트로 둥지를 옮겼다.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KIA 이범호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1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만난 이범호 감독은 최근 불펜 선전의 원동력을 묻는 말에 "아무래도 투수 쪽에서는 (김)범수와 (이)태양이의 성향이 기존에 있었던 (성)영탁이나 (전)상현이, (정)해영과는 반대다"라며 "기존에 있던 선수들은 신중한 면이 있다. 김범수와 이태양은 기분을 업시키고, 안 돼도 좋은 분위기로 만들려는 성향이다. 두 성향이 잘 맞아 들어가고 있다. 워낙 잘 던져주는 것도 있지만,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주는 덕에 불펜 투수들이 더 힘을 내는 듯"이라고 답했다.

좌완 김범수가 컨디션을 찾아감에 따라, 이제 원포인트가 아닌 필승조로 1이닝을 책임지기 시작했다. 지금과 같은 활약이라면 한 이닝을 통째로 맡기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이 감독은 "(김)범수는 데려올 때부터 1이닝을 쓰려고 했다. 좌우타자 상대 성적을 봤을 때도 차이가 별로 없었다. 한두 타자를 상대로 쓰기엔 아까운 유형의 투수 같다"며 "저도 어릴 때 범수 공을 쳐봤고, 직구 느낌이 어느 정도인지 감각이 있다. 지금도 좌, 우타자를 가리지 않고 까다로울 거로 생각한다. 지금 성영탁이 가장 안정적이기 때문에 김범수를 먼저 내고 있다. 김범수는 지금 충분히 최고의 피칭으로 자기 몫을 해주고 있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 KIA 타이거즈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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