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조진웅의 과거 범죄 이력 논란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두번째 시그널'이 편성 불발설에 휩싸이면서 시청자들 반응도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17일 tvN '두번째 시그널'이 올여름 편성에서 제외됐다는 보도가 나오며 논란이 재점화됐다. 이와 관련해 tvN 측은 "편성 미정"이라며 말을 아낀 채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누리꾼들의 의견이 크게 갈리는 분위기다.
일부는 "당연하지", "안 하는 게 맞다", "기다렸지만 어쩔 수 없지", "하필 조진웅 역할이 정의로운 형사라 더 그렇다" 등 조진웅 논란으로 인한 편성 난항을 받아들이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시그널 팬층이 워낙 두터운 만큼 아쉬움을 토로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너무 민폐다. 얼마나 기다렸는데", "캐스팅 다시 해서 찍어라 제발", "티빙 공개라도 하지", "김혜수랑 이제훈 안타깝다", "스태프들이 불쌍하다. 찍느라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정산은 못 받을 거 아니냐"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두번째 시그널'은 지난 2016년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시그널'의 후속작으로 이미 지난해 8월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다. 그러나 조진웅이 청소년 시절 범죄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후, 이를 인정하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당초 tvN은 '두번째 시그널'을 방영 10주년과 채널 개국 20주년에 맞춰 2026년 하절기 공개를 목표로 했으나 현재까지도 구체적인 편성 및 공개 방식은 확정되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tvN은 조진웅의 은퇴 선언 직후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지만,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뚜렷한 결론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방송가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꼽혔던 만큼 시청자들의 아쉬움과 현실을 받아들이려는 시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과연 '두번째 시그널'이 편성돼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을지, 혹은 결국 무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tvN '시그널'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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