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화장품 관련 종목들이 수출 성장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코스맥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4.91% 상승한 21만3천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장중에는 6.14% 급등한 21만6천원까지 치솟으며 연초 이후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다른 화장품 종목들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달바글로벌이 4.82% 뛰었고, 한국콜마(2.72%), 에이블씨엔씨(2.24%), 에이피알(1.21%)도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화장품 업종 지수는 이날 0.92% 상승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국 화장품 수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홈뷰티 기기와 헤어, 바디케어 품목의 수출이 급격히 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 아마존에서 상위권에 오른 국내 화장품 브랜드가 늘어났다고 설명하며, 3월 전체 화장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고 4월 초순에도 같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종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리브영이 외국인 관광객의 주요 쇼핑 거점으로 자리 잡으면서 입점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 기반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구조가 업계의 질적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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