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떠나겠다"…창업자 깜짝 선언에 9%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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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떠나겠다"…창업자 깜짝 선언에 9% 급락

데일리임팩트 2026-04-17 11:05: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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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넷플릭스 홈페이지


넷플릭스의 공동창업자이자 회장인 리드 헤이스팅스가 오는 6월 이사회에서 물러난다. 1997년 창업 이후 30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상징적 인물의 퇴장이다.


헤이스팅스 회장은 자선 활동과 개인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위해 6월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재선에 나서지 않을 계획이다.


그는 주주서한에서 “넷플릭스는 여러 면에서 제 삶을 바꿔놓았다”며 “공동 최고경영자인 테드 사란도스와 그렉피터스 덕분에 이제 새로운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헤이스팅스 회장의 경영 아래 넷플릭스는 우편 DVD 대여 사업에서 출발해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한때 2011년 DVD 사업을 퀵스터(Qwikster)라는 서비스로 분사시키려다 실패하는 등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팬데믹 시기를 거치며 콘텐츠 제작과 유통 구조를 바꾼 핵심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헤이스팅스 회장의 사임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넷플릭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 9% 급락했다.


그럼에도 회사는 기존 전략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주주서한을 통해 다양한 문화·언어·취향을 반영한 콘텐츠를 확대해 글로벌 시청자를 확보하겠다는 기존 기조를 재확인했으며, 연간 실적 가이던스도 그대로 유지했다.


공동 CEO인 그렉 피터스는 “유료 회원 수가 3억2500만명을 넘어섰고, 약 10억명의 시청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 수치를 감안하더라도 여전히 공략 가능한 시장은 크다”고 강조했다.


실적 측면에서는 성장세가 유지됐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122억5000만달러, 순이익은 배 가까이 늘어난 52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은 1.23달러로 전년 대비 큰 폭 개선됐다.


1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2분기 실적 전망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넷플릭스는 2분기 매출을 125억7000만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월가 예상치인 126억4000만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 전망치 역시 0.78달러로, 시장 전망치 0.84달러를 하회했다.


한편 이번 실적 발표는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의 영화·TV 스튜디오 및 HBO 맥스 인수 추진을 철회한 이후 처음이다. 넷플릭스는 당초 720억달러 규모의 인수 계약을 추진했지만, 파라마운트가 더 높은 인수 조건을 제시하면서 거래를 포기했다.


테드 사란도스 공동 CEO는 헤이스팅스의 퇴장이 워너 인수 철회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헤이스팅스는 해당 거래를 강하게 지지했던 인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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