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대신증권[003540]은 17일 LS에코에너지[229640]에 대해 "희토류·해저케이블 등 신사업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S에코에너지는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LS[006260] 에코에너지는 올해 1분기 매출이 2천964억원, 영업이익은 20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8%, 31.0%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역대 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최고치를 달성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호실적의 배경은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의 초고압 케이블 소재 매출 증가가 예상을 상회한 데 있다"며 "수익성이 좋은 초고압 케이블 매출은 고부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프로젝트(PJT) 수주 확대, 덴마크향 수출 지속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짚었다.
또 "소재 부문에서 직판 물량이 늘고 가격 상승에 따른 신규 판가가 적용돼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부연했다.
박 연구원은 희토류, 해저케이블과 같은 신성장 사업도 올해 하반기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희토류는 글로벌 경쟁력 차원에서 라이너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고 안정적으로 원료 공급을 받아 내년부터 희토류 금속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해저케이블은 베트남 PTSC와 합작법인(JV)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희토류 및 해저케이블은 베트남 기업과 전략적인 제휴로 글로벌 수요 확대에 대응함으로써 내년 매출로 연결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런 점을 고려해 LS에코에너지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2천원에서 6만2천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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