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암호 넘어 '풀스택'으로 진화…"독보적 경쟁력으로 산업 내 최대 주도주 될 것"
ⓒ 아이씨티케이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7일 아이씨티케이(456010)에 대해 굳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양자솔루션 수출 1호 기업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글로벌 양자업체들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감안해 목표 PBR을 12배로 적용, 기존 2만8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스테이블 코인의 제도권 금융 편입, 앤트로픽 AI발 해킹 등으로 양자암호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양자컴퓨터 발전속도와 미중 기술 경쟁을 감안했을 때 미국발 양자산업 지원책이 연일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아이씨티케이는 지분 파트너사인 BTQ가 최근 인수한 Q퍼펙트(Q Perfect)'가 보유한 양자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해 단순한 양자암호업체가 아닌 풀스택 양자솔루션 업체로 사업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글로벌 양자 패권 경쟁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미국이 내년 국가 연구개발(R&D) 과제의 첫 번째 주안점으로 양자컴퓨터를 내세운 가운데, 중국 역시 15차 5개년 계획의 6대 미래 산업으로 양자 기술을 선정하며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양자컴퓨터의 발전 속도와 미·중 기술 경쟁을 감안할 때 미국발 양자 산업 재정 및 정책적 지원책이 연일 쏟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진단했다.
관련해 "실제로 미국은 지난해 11월 제네시스 미션을 통해 양자컴퓨터를 최우선으로 명시했고, 지난 3월에는 양자내성암호(PQC) 전환 등을 담은 6개조 사이버 전략 정책을 발표하며 시장 본격 개화를 알렸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단순 테마를 넘어선 독보적인 자체 경쟁력과 사업 확장성도 부각되고 있다"며 동사는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자보안칩을 개발한 기업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Q퍼펙트의 양자 시뮬레이션 기술을 접목, 단순 양자암호 회사를 넘어 '풀스택(Full-stack) 통합 양자솔루션 업체'로 사업 모델을 강력하게 고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술적·사업적으로 국내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동사가 장기적으로 양자 산업 내 최대 주도주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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