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이익 창출력 대비 부각되는 M&A 가치도 주목…지속적인 비중 확대 추천"
ⓒ 쏠리드 홈페이지 갈무리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7일 쏠리드(050890)에 대해 미국 주파수 경매에 따른 통신장비 시장 개화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동종업계 대비 여전히 극심한 저평가 상황에 놓여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국내외 통신장비 업체들의 주가 상승을 고려해 목표 멀티플(Target Multiple)을 올리며 목표 순자산주가비율(PER) 5배를 적용, 기존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와 함께 상대 비교를 통해 볼 때 여전히 부담 없는 주가를 형성 중이어서 비중 확대를 지속해야 한다고 추천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쏠리드에 가장 주목할 만한 핵심 투자 포인트는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다가올 미국 통신 시장의 '빅사이클' 진입이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 통신장비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이 오는 6월 주파수 경매를 시작으로 본격 개화할 것으로 보여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관련해 "동사는 미국 엠페놀, 중국 화웨이 등 글로벌 대형 장비사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전 세계 톱3에 들 정도로 우수한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특히 특정 시스템통합(SI) 업체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뉴트럴 호스트와 벤더를 통해 전 세계적인 유통망을 구축한 점이 최대 강점"이라고 짚었다.
또한 "특정 업체에 매출이 집중되는 구조가 아니어서 향후 미국 및 유럽(EU) 시장 확대 시 내년부터 내후년까지 빅사이클의 긍정적 효과가 실적에 그대로 연동될 가능성이 높다"며 "화웨이 등 중국 장비에 대한 규제 영향이 확대되는 양상 역시 동사에게는 기회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이익 성장은 내년 하반기 이후로 예상되나, 과거 업황 사이클을 고려할 때 주가 선반영 양상이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풍부한 이익 창출력 대비 부각되는 인수합병(M&A) 가치도 투자 매력을 높인다"며 "동사의 시가총액이 1조원을 넘어섰지만, 탄탄한 이익 창출 능력에 비해 대주주 지분율이 낮고 PBR이 낮은 수준이라 향후 충분히 M&A 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재무적 리스크가 낮아 보수적인 투자자들도 접근하기 편안한 우량 통신장비 업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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