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Upbit)를 운영하는 두나무에 따르면 지난 4월 6일부터 일주일간 ‘업비트 종합 지수’는 전주 대비 0.77% 상승했다. ‘업비트 종합 지수’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디지털자산이 반영된 시장 지수를 지칭하는 용어다.
▲ 업비트 데이터 랩
‘비트코인’ 개량 상품인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 관련 지수)’는 조사기간 ‘업비트 시장 지수’보다 더 적게 올랐다.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최근 한 주 동안 0.31% 늘었다.
조사 기간 업비트에서 발생한 거래 대금은 9조 9,400억 원으로 전주 대비 7.15% 늘었다.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심리를 반영하는 ‘공포-탐욕 지수’의 지난주 평균은 48인 ‘중립’ 단계로 직전 주간과 동일한 수치를 나타냈다. 일반적으로 상승장에서 ‘공포-탐욕 지수’의 수치가 높아지며 하락장에서는 낮아진다.
4월 둘째 주 업비트에서 가장 높은 거래대금을 기록한 자산은 ‘엑스알피(리플)’, ‘비트코인’, ‘이더리움’ 순으로 확인됐다. 세 자산 거래대금은 순서대로 1조 4백억 원, 9,800억 원, 8,9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레드스톤’ 시세는 35.90% 오르며 업비트에서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나타냈다. ‘제로지’와 ‘저스트’는 각각 23.13%와 22.92%로 업비트 주간 상승률 2위와 3위 자산으로 이름을 올렸다.
‘레드스톤’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 금융(디파이)와 롤업을 위한 프로젝트로 가격 데이터를 유연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드스톤’ 가상화폐는 프로젝트 스테이킹(예치) 및 네트워크 보안 강화, 데이터 제공자 및 데이터 사용자 참여의 용도로 사용된다.
‘제로지’는 ‘제로지 체인(0G Chain)’의 기축통화로, 네트워크 보안과 운영을 지탱하는 핵심 자산이다. ‘제로지 체인’은 인공지능(AI)과 AI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인프라(기반구조) 프로젝트로, 인공지능을 위한 고성능 탈중앙화 클라우드(가상서버) 블록체인을 표방하고 있다.
‘저스트’는 트론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 플랫폼인 저스트에서 사용되는 가상화폐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 또는 특정자산의 가치를 일대일로 추종하는 가상화폐다. 업비트는 ‘저스트’ 가상화폐가 플랫폼에서 예치(스테이킹), 담보화 비율, 의사결정(거버넌스) 합의 과정 등에 사용된다고 전했다.
▲ 업비트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 ‘엑스알피(리플)’, ‘유에스디코인’은 순서대로 보고서 발간 시점 업비트에서 가장 높은 시가총액을 보유한 가상화폐로 파악됐다. 보고서 작성 기간에 걸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은 각각 1.35%와 2.79% 솟았다. ‘테더’와 ‘유에스디코인’은 각각 1.06%와 1.19% 후퇴했고, ‘엑스알피’는 1.15%의 내림폭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 간 가상화폐 시장에서 가장 양호한 성과를 거둔 섹터로는 ‘분산신원증명(DID, +9.67%)’, ‘교육/기타 콘텐츠(+3.57%)’, ‘모듈러 블록체인(+2.64%)’, ‘스테이블코인 연관 자산(+1.53%)’, ‘지급결제 인프라(+1.14%)’가 있었다.
‘분산신원증명(DID)’은 블록체인 기반의 위·변조가 불가능한 디지털 신원 인프라 관련 가상화폐가 포함된다.
반면, ‘인공지능(AI, -10.44%)’, ‘렌딩(-8.47%)’, ‘팬토큰(-8.01%)’, ‘데이터 인프라(-6.64%)’,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4.47%)’은 가장 부진했던 섹터로 드러났다.
최악의 성적을 받아든 ‘인공지능’ 섹터는 블록체인 기반의 인공지능 인프라와 관계가 있으며, 주로 블록체인으로 인공지능 연산 리소스를 거래하는 것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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