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을 박지성과 나란히 놓은 비교 게시물이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왔다.
축구 콘텐츠 매체 매드풋볼은 16일(한국시간) 박지성과 이강인의 커리어 클럽 통산 스탯을 비교하는 자료를 게시했다.
매드풋볼은 "이강인과 박지성은 서로 다른 유형의 선수지만, 벤치에서 출전해 경기 흐름을 바꾸는 '조커' 역할에서 공통점을 보인다"면서 "두 선수 모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현재 이강인 소속팀 PSG는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라 있다. 과연 이강인은 박지성을 넘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라고 전했다.
박지성은 클럽 통산 429경기 59골 48도움을 기록했으며, 이강인은 현재까지 283경기 30골 31도움을 기록 중이다.
챔피언스리그 통산 우승 횟수는 1회로 동률이다.
박지성은 2007-2008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이강인은 지난 시즌 PSG 소속으로 유럽 정상에 올라 트레블(3관왕)까지 달성했다.
만약 이강인이 이번 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다면 한국인 역대 최다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을 접한 팬들은 이강인을 박지성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팬은 "비교할 걸 합시다. 이강인은 그냥 용병 수준이다"라고 주장했고, 또 다른 팬은 "스탯으로만 비교할 수 없는 영역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지성의 팀 내 위상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컸다. "지성팍은 맨유 주전이었다"는 댓글은 많은 추천을 받으며 팬들의 공감을 얻었다.
과거 맨유의 전성기를 함께하며 큰 경기마다 '조커' 이상의 역할을 수행했던 박지성의 무게감을 이강인이 따라가기엔 아직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이강인은 이번 시즌 조커로서 헌신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최근 리버풀과의 8강 2차전에서 결장하는 등 확실한 주전 입지를 굳히지 못한 상태다.
이 때문에 현지 매체들은 이강인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해 올여름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아직 박지성을 넘지는 못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PSG가 4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결승에 진출해 빅이어를 들어 올린다면 이강인을 우위로 보는 시각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SNS / 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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