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은 16일 개인 계정에 “숏컷은 사랑이다”라며 숏컷 스타일로 변신한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고 근황 및 심경을 밝혔다.
김민정은 “6년을 멈춤 없이 해왔던 나의 직업에서 떨어져 있기를 시도했다. 돌아보니 단 한 순간도 내가 온전히 선택한 적이 없다. 나는 항상 ‘상황이 이러니까, 배우인 나는 이래야 하니까, 나와 함께하는 이들이 이렇게 얘기하니까’(라고 생각하며 살았다)”고 지나온 시간을 돌아봤다.
김민정은 이어 “보여지고 평가 되어지는 것들로 가득 채워져 있는 내 삶을 보겠다고 한 지가 10년이 넘었다. 어린아이일 때부터 나 자신이고 내 삶이었던 직업에서 거리를 조금씩 넓혀가니 이제야 명확하게 보이는 것들이 있다”며 “어떻게 인식이 이렇게나 부족했을까. 익숙한 것, 익숙해진다는 것, 습관적인 것에는 양날의 검이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여러분도 자신의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그 누구도 내 일생을 대신할 수는 없다. 행운을 빈다”고 덧붙였다.
김민정은 대표적인 아역 출신 배우로 1988년 베스트셀러 극장 ‘미망인’으로 데뷔한 뒤 36년째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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