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베그젤마 등 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가 유럽 주요국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셀트리온의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는 유럽 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현지 최대 규모의 의약품 조달기관인 유니하와 아콤, 그랍스 등 등의 핵심 입찰에서 낙찰, 프랑스 베바시주맙 시장에서 과반이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 프랑스 법인은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도 유니하를 통해 프랑스 전역에 공급하고 있다.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도 파리대학병원 연합 입찰에서 낙찰했다.
셀트리온 독일 법인은 현지 주요 종합병원을 비롯해 개인 클리닉, 약국 등 주요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판매·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트룩시마와 베그젤마는 리테일 시장에서 직판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의 신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도 유럽에서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는 스페인 바스크 컨트리, 마드리드 등 지역 공공입찰과 보건부 산하 입찰기관인 인게사 주간 입찰에도 성공했다. 포르투갈에서는 앱토즈마 오토인젝터(AI)와 바이알(Vial) 두 가지 제형이 모두 국가 입찰에서 1순위 공급 업체로 뽑혔다.
독일에서도 앱토즈마가 본격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지 시장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토실리주맙 SC 제형에서 앱토즈마는 2026년 1분기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57% 증가했다. IV 제형도 지난 2월 기준 판매량이 1월 대비 87% 늘어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종전 제품에 이어 신규 출시한 고수익 제품들 역시 유럽 주요국에서 입찰 성과와 안정적인 처방 확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한 제품 경쟁력과 현장 중심의 영업 활동을 강화해 판매 성과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