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은 자큐보의 성장 배경에 대해 적응증 및 제형 확대를 꼽았다. 지난해 6월 위궤양에 대한 적응증을 확보한 데 이어 12월엔 구강붕해정 제형을 추가로 허가받은 바 있다. 그 결과로 출시 1년 반 만에 누적 처방액 728억 3000만 원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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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자큐보는 지난해 1분기 66억 8000만 원의 처방액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212억 20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7.6% 성장률을 보였다. 자큐보의 올해 3월 원외 처방액은 79억 8600만 원으로 출시 이후 최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자큐보의 호실적에 대해 제일약품은 제품의 우수성과 영업·마케팅, 동아에스티와의 코프로모션 시너지가 종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자큐보는 제일약품의 자회사인 오코닉테라퓨틱스의 연구개발 기술력을 기반으로 빠르게 허가를 받는 데 성공한 바 있다. 또 국내 P-CAB 제제 중 유일하게 세계 최고 권위 소화기학 학술지인 ‘AJG(American Jouranl of Gastroenterology)’에 게재되기도 했다.
자큐보는 현재 적응증 외에도 △NSAIDs 유발 소화성 궤양 예방요법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최근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 요법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승인(IND) 신청을 마쳤다. 계획대로 추가 적응증 확보가 이루어지면 자큐모의 성장이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현재 자큐보의 추가 적응증 임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우수한 약효를 증명할 수 있는 임상 결과들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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