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워서 먹으려다 멈칫…" 유통기한 지나면 바로 버려야 할 '식품'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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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워서 먹으려다 멈칫…" 유통기한 지나면 바로 버려야 할 '식품' 7가지

위키푸디 2026-04-16 10:52:00 신고

3줄요약

포장지에 적힌 날짜가 하루나 이틀 정도 지났을 때 대다수 소비자는 깊은 고민에 빠진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이지만 막상 먹으려니 마음 한구석이 불안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은 상상 이상으로 빠르게 번식하며 식재료의 상태를 바꾼다.

특히 지금처럼 기온이 오르는 시기에는 주방에 둔 음식들이 소리 없이 상한다. 음식이 상하는 것은 단순한 맛의 문제를 넘어 소화기관에 큰 부담을 주고 전신에 안 좋은 반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평소 자주 먹는 재료들이 어떻게 변하는지 꼼꼼히 살피고 원칙을 철저히 지키는 생활 방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 아까워서 넣어둔 남은 '배달 음식' 

음식점에서 가져온 남은 요리는 주방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이미 조리 과정에서 다양한 재료가 섞였고 젓가락이 닿거나 공기에 노출되면서 균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여러 성분이 복합적으로 들어간 요리는 재료마다 상하는 속도가 달라 세균이 살기에 아주 유리한 조건이 된다.

냉장실에 보관했더라도 이틀이 지난 음식은 안전을 확인하기 어렵다. 3일째부터는 눈에 보이지 않는 병원균이 가득할 수 있으므로 미련 없이 버려야 한다. 당장 다 먹지 못할 것 같다면 처음부터 냉동실에 넣어 보관 기간을 늘리는 것이 현명하다.

2. 개봉 후 보관 기간 짧아지는 가공육

슬라이스 햄이나 베이컨 같은 가공육은 포장을 뜯는 순간 보관 가능 기간이 급격히 짧아진다. 훈제나 염장을 거쳤어도 수분이 남아있어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리스테리아균은 차가운 냉장고 안에서도 죽지 않고 계속 불어나는 특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개봉한 가공육은 3일 안에 다 먹는 것을 권장하며 표면이 끈적거리거나 색이 달라졌다면 이미 부패가 시작된 것이다. 고기 특유의 향 대신 시큼한 냄새가 난다면 세균이 가득하다는 뜻이므로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된다.

3. 수분 많은 잎채소 보관 상태

샐러드용으로 산 시금치나 케일은 비닐 팩 안의 습기 때문에 생각보다 빨리 상한다. 잎이 흐물거리고 겉면에 미끈거리는 점액질이 생겼다면 이는 대장균이나 살모넬라균이 이미 가득 찼다는 신호다.

많은 사람이 상한 잎만 떼어내거나 물로 씻으면 괜찮다고 믿지만 이는 매우 위험하다. 수분이 많은 채소는 조직 깊숙한 곳까지 균이 퍼지기 쉽기 때문이다. 냄새가 이상하거나 색이 검게 변했다면 봉지에 든 채소 전체를 버리는 것이 좋다. 

4. 물로 확인하는 달걀 신선도

달걀은 겉만 봐서는 얼마나 신선한지 알기 힘들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껍데기의 미세한 구멍을 통해 내부 수분이 빠져나가고 그 자리에 공기가 들어간다. 이 통로를 통해 외부 유해 세균이 침투하기 쉬워진다.

달걀의 상태를 확인하려면 찬물이 담긴 컵에 넣어보면 된다. 신선한 달걀은 바닥에 가라앉지만 오래되어 가스가 차고 공기층이 커진 달걀은 수면 위로 둥둥 뜬다. 이렇게 물 위로 떠오르는 달걀은 이미 변질이 시작된 상태이므로 절대 먹지 말고 즉시 처리해야 한다.

5. 보관 환경에 따라 변하는 식용유

식용유는 유통기한이 길어 방심하기 쉽지만 뚜껑을 여는 순간부터 공기와 만나 성질이 변하기 시작한다. 이를 산패라고 하는데 산패된 기름에서는 불쾌한 쩐내나 쇠 냄새 같은 향이 난다.

이런 기름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 몸속에 나쁜 산화 물질이 쌓이고 염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가스레인지 주변처럼 뜨거운 곳에 보관하면 기름은 더 빨리 상한다. 평소와 다른 퀴퀴한 냄새가 조금이라도 느껴진다면 건강을 위해 새 기름으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6. 빠르게 번지는 과일 표면 변화

딸기나 포도처럼 살이 연한 과일은 곰팡이가 살기에 딱 좋은 환경이다. 상자 안에서 곰팡이가 핀 과일을 발견했다면 나머지 과일들도 이미 오염됐을 확률이 매우 높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곰팡이 포자는 공기를 타고 주변으로 순식간에 퍼지며 수분이 많은 과육 속으로 깊이 침투한다.

곰팡이가 핀 부분만 잘라내고 먹는 것은 미세한 독소를 직접 섭취하는 것과 다름없다. 연한 과일은 조직이 약해 포자가 금방 퍼지므로 곰팡이를 발견했다면 주변 과일들까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7. 보관 기간에 따른 견과류 상태 변화

견과류는 지방 성분이 많아 보관을 잘못하면 금방 상한다. 오래된 견과류에서 페인트나 매니큐어 지우개 같은 화학적인 냄새가 난다면 지방이 상해 독성 물질이 생겼을 수 있다.

이를 그냥 먹으면 배가 아픈 것은 물론 몸 전반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견과류는 조금씩 사서 밀봉한 뒤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냄새가 변했거나 눅눅해진 견과류는 고민하지 말고 바로 버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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