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제공=크래프톤
이와 관련해 미래에셋증권은 크래프톤의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90,000원을 제시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1분기 매출액은 1조 2,550억원, 영업이익은 4,620억원으로 컨센서스(매출액 1조 2,000억원, 영업이익 4,080억원)를 각각 5%, 13% 상회할 전망”이라며 “특히 지난 4분기 부진했던 모바일 부분이 전년 대비 12%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모바일 부분의 회복은 중국 화평정영 매출 호조에 기인한다. 임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유료 프로모션을 일시적으로 쉬며 매출이 부진했으나 게임의 트래픽은 여전히 견조했다”며 “여기에 올해 1월부터 프로모션이 정상화되면서 유저들이 이전보다 폭발적인 결제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PC 부문도 높았던 전년도 기저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 8일 선보인 신규 모드 ‘제노포인트’가 트래픽을 견인하고 있다. 해당 모드는 미라마 지역을 침공한 외계 위협에 맞서 싸우는 협동 기반 PvE 로그라이트 모드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유저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임 연구원은 “신규 모드 업데이트 이후 배틀그라운드 PC는 기존 70만명대에 그쳤던 일간 최고 동접자수가 90만명 이상을 기록 중”이며 “N주년 이벤트, 아이돌 콜라보 등 단발성 이벤트를 제외하고 90만명 이상의 트래픽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2020년 이후 최초”라고 강조했다.
한편, 임 연구원은 크래프톤에 대해 “상반기 가장 강력한 실적을 가진 게임주로 판단하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가운데 실적 및 신작 모멘텀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구간”이라며, “작년 4분기 모바일 부문 부진으로 성장 지속성에 대한 우려가 발생했으나, 견조한 트래픽 증가세가 해당 우려가 기우였음을 입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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