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보고 있나' 한 경기 삐끗, 이후에는 '무적'…피안타율 0.059 'FA 복덩이' 김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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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보고 있나' 한 경기 삐끗, 이후에는 '무적'…피안타율 0.059 'FA 복덩이' 김범수

일간스포츠 2026-04-16 10:09: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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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대전 한화전에서 이닝을 마무리한 뒤 환호하는 김범수. KIA 제공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왼손 투수 김범수(31·KIA 타이거즈)가 초반 한 경기 부진을 딛고 팀 불펜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범수는 올 시즌 첫 9경기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수치만 보면 평범해 보일 수 있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전혀 다르다. 시즌 첫 등판이던 지난달 28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3실점(2자책점)으로 흔들린 이후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이 경기 이후 김범수는 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기간 5와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며 단 1개의 안타만 허용, 피안타율이 0.059에 불과하다. 이닝당 출루허용(WHIP)도 0.94로 안정적. 불펜 지표 중 하나인 기출루자 득점 허용률(IRS·Inherited Runner Scored Percentage)마저 8경기 기간 16.7%(1/6)로 준수하다. 그만큼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15일 광주 키움전에서 홀드를 챙긴 김범수. KIA 제공


지난 15일 광주 키움전에서도 김범수의 투구는 군더더기가 없었다. 6-5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7회 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단 12구로 깔끔하게 막아내며 홀드를 추가했다. 특히 1사 후 박주홍과 김지석을 변화구로 연속 헛스윙 삼진 처리한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KIA는 이어진 7회 말 김도영의 솔로 홈런으로 쐐기점을 뽑으며 7-5 승리를 거뒀다.

현재 KIA 불펜 상황을 고려하면 김범수의 활약은 더욱 의미가 있다. KIA는 이준영, 김기훈, 최지민 등 왼손 불펜을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이다. 여기에 마무리 정해영마저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가면서 불펜 재편이 불가피해졌다. 이런 가운데 김범수는 사실상 불펜의 중심 역할을 맡아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FA로 영입돼 시즌 초반 필승조로 활약 중인 김범수. KIA 제공


지난겨울 3년 최대 20억원에 FA 계약할 당시만 해도 영입 효과에는 물음표가 붙었다. 그러나 김범수는 약점으로 지적되던 제구 난조를 효과적으로 극복하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초반 한 경기의 흔들림 이후 ‘무적’에 가까운 피칭을 이어가고 있는 김범수. KIA 불펜의 새로운 해결사로서 그의 존재감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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