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첫 회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2026 한일가왕전’이 2회에서는 본격적인 탐색전의 마무리 국면에 돌입한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현역 TOP7이 서로의 실력을 정면으로 겨누는 ‘100초 전’ 무대가 이어지며 긴장감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2026 한일가왕전’은 첫 회부터 최고 시청률 6.4%를 기록하며 화요일 예능 전체 1위에 올랐다.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을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한일 대항전 포맷의 뜨거운 화력을 입증했다. 한국과 일본이 맞붙는 ‘강대강’ 구도는 첫 방송부터 확실한 몰입 포인트로 작용했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한일 양국 TOP7이 서로의 전력을 가늠하는 ‘100초 전’ 무대가 클라이맥스로 향한다. 제한된 시간 안에 모든 것을 쏟아내야 하는 구조 속에서 참가자들은 각자의 개성과 장르를 극대화한 무대로 승부수를 던진다.
먼저 한국 팀에서는 구수경과 강혜연이 각각 전혀 다른 무대로 존재감을 폭발시킨다. 10년 무명의 시간을 딛고 올라선 구수경은 시작부터 압도적인 고음과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하며 “파워가 100만 볼트급”이라는 반응을 끌어낸다. 절박함에서 비롯된 집중력이 무대 전체를 흔들어 놓는 순간이었다.
강혜연은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반전 매력으로 분위기를 전환한다. 등장부터 시선을 끄는 비주얼과 함께 무대가 시작되자 예상 밖의 퍼포먼스를 펼치며 현장 분위기를 뒤흔든다. 한국과 일본 양 팀 현역들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할 정도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일본 팀에서는 타에 리와 나탈리아 D가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낸다. 타에 리는 오사카 특유의 카리스마를 전면에 내세우며 무대를 압도한다. 2021 일본 레코드 대상 신인상 수상자 유다이에 견줄 만한 실력자로 평가받는 그는 등장부터 강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한국 팀과 일본 팀 모두의 시선을 끌어모았다. 특히 한국 팀 가왕 홍지윤과의 친분까지 알려지며 무대 외적인 관심도 더해지고 있다.
나탈리아 D는 정체성이 베일에 싸인 인물로 등장 순간부터 호기심을 자극했다. 일부에서는 아티스트 아리아나 그란데를 떠올리게 하는 스타일이라는 평가까지 나왔고, 무대 이후에도 출신과 참가 배경을 둘러싼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팀 대표로 나선 이유 역시 이번 방송에서 일부 공개될 것으로 예고돼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100초 전’ 중간 순위에서는 차지연이 송창식의 ‘고래사냥’을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하며 1위에 올라선 상황이다. 상투를 틀고 고래를 형상화한 퍼포먼스까지 더해지며 압도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과연 이 순위를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 혹은 새로운 1위가 등장할지 판도 변화에 시선이 쏠린다.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2026 한일가왕전’은 한일 양국 현역 TOP7이 국가 대표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2회에서는 본격적인 실력 검증과 순위 경쟁이 더욱 격화될 예정이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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