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를 상대로 해리 매과이어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기용하지 못 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매과이어의 출전 정지가 첼시전까지 연장됐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19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첼시를 상대한다. 현재 맨유는 승점 55점으로 3위, 첼시는 승점 48점으로 6위다.
맨유는 첼시전 승리가 필수다. 현재 리그 3위를 달리고 있으나 4위 아스톤 빌라(승점 55점)와 5위 리버풀(승점 52점)이 바짝 추격하고 있다. 만약 맨유가 패배한다면 5위까지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맨유에 반갑지 않은 소식이 등장했다. 주축 수비수 매과이어가 첼시전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매과이어는 지난 본머스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예상치 못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후반 33분 매과이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에바니우송에게 반칙을 범했다.
주심은 매과이어가 에바니우송의 명백한 득점 기회를 저지했다고 판단해 레드카드를 들었다. 이후 매과이어가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대기심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매과이어를 기소했다.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에 따르면 맨유는 이에 대해 항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매체는 “매과이어는 리즈 유나이티드전 결장에 이어 첼시전까지 출전 정지가 연장된다”라고 설명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매과이어의 징계가 연장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끝이 아니다.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항소도 준비하고 있으나 전망이 좋지 않다. 리산드로는 지난 리즈전에서 퇴장당했다. 후반9분 중원 지역에서 리산드로가 도미닉 칼버트-르윈과 경합했다. 이 과정에서 칼버트-르윈이 리산드로의 목을 가격했다. 이어서 마르티네스는 칼버트-르윈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 후 리산드로에게 레드카드를 선언했다.
매체는 “맨유는 리산드로의 징계를 뒤집기 위해 항소했다”라면서도 “그러나 맨유 내부의 ‘감’은 이 항소 역시 매과이어의 경우와 같은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는 첼시전에 두 명의 경험 많은 센터백이 모두 결정하게 된다는 걸 의미한다”라고 더했다.
맨유는 첼시전에 19세 에이든 헤븐과 20세 레니 요로를 중앙 수비 조합으로 세울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헤븐과 요로를 믿어야 한다”라며 “이들이 맨유 팬들에게 밝은 미래의 단면을 보여줄 기회”라고 전했다. 맨유가 웃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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